글래스고에서는 가장 먼저 글래스고 대학교로 갔다. 글래스고대학교는 졸업생과 교수진을 합쳐 총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요 동문으로는 <국부론>을 쓴 애덤 스미스, 증기기관을 발견한 제임스 와트,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조지프 블랙, 철학자 프란시스 허치슨, 텔레비전을 발명한 존 로기 베어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존 보이드 오어, 전 영국총리 헨리 캠벨배너먼 등이 있다. 1457년 설립되어 대성당에서 수업하다가 1870년 현재의 대학교로 이전한 영어권에서 세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애덤 스미스 등 유명인들을 배출했고 제임스 와트는 수학 기계공으로 일했다고 한다. 꼭 가봐야 할 명소이다.
런던도 아니고 스코틀랜드의 주도인 에딘버러도 아닌 이 도시에도 그것도 대학교에 이런 박물관이 있다. 이래서 대영제국인가보다. 그런 점에서는 정말 부러웠다.
이번에는 대학교 교회에 가보았다. 서로 마주보며 예배를 보게 되어 있었고 창문의 스테인그글라스엔 각 단과 대학의 그림들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다.
졸업생 중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과 사진 등을 전시해 놓고 추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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