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국(2017.06.21-07.20)

29일 글래스고 대성당, 성 멍고 종교 박물관, 언덕 위의 묘지

boriburuuu 2019. 8. 15. 20:53

글래스고 대성당을 보러 갔다. 종교개혁 당시 피해를 입지 않은 귀중한 곳으로 12세기에 데이비드 1세에 의해 지어진 후 증개축을 거쳐 15세기에 현 모습이 되었다. 지하에 글래스고의 창설자인 성 멍고의 묘가 있다




















바로 앞에 있는 성 멍고 종교박물관이다. 글래스고 대성당 바로 옆에 있고 세계의 종교 생활과 종교 미술을 망라해 소개하고 있다. 1층은 숍과 카페이며 2층은 전시장인데 입구 양쪽에 세례 요한과 가네쉬의 동상이 있다. 18-9세기 만들어진 ‘춤추는 시바신’의 청동상과 호주의 원주민 아보리지니가 그린 점묘화도 놓칠 수 없다. 



각 종교에서 보는 천사의 모습도 정말 다양하다.













창문으로 바라본 대성당과 묘지의 모습이다.



힌두의 상인의 신 가네쉬의 모습이다.














춤추는 시바의 여신상이다.





언덕 위의 공동 묘지다.








많은 벽화를 보았지만 가장 가슴에 와닿은 벽화다. 저 큰 그림의 표정과 눈빛 등을 어떻게 저렇게 잘 그릴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