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남루한 옷을 입은 작은 아들은 무릎 꿇어 아버지께 용서를 빌고 있고 아버지는 아들의 양 어깨에 손을 얹고 자애로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맨 오른쪽에는 화가난 큰아들이 이 상황을 무섭게 주시하고 있다. 렘브란트는 명암법을 이용해 아버지와 맏아들의 얼굴을 밝게 하고 배경과 주변인들을 어둡게 함으로써 주제를 알기 쉽게 드러낸다. 집안을 지키고 바른 삶을 살아온 큰아들의 분노한 얼굴과 허랑방탕한 작은 아들까지도 사랑으로 감싸는 아버지를 통해 크고 높은 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이다. 다. 렘브란트의 이다. 다. 이다. 안트베르펜 대성당의 루벤스의 동명의 작품이 떠오른다. 파트라슈가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어했던 그 그림이다. 이다. 요셉은 목수용 작업대에서 일하고 있다. 마리아는 책을 읽고 있고 기쁨에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