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형 극장으로 들어가 보았다.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폼페이의 대표 극장으로 그리스의 2대 서사시 , 를 공연하기 위해 세운 반원형 극장인데 한 컷에 찍을 수 없었다. 그리스인들은 지형을 이용해 노천 극장을 만들었는데 로마인들은 평지에 벽돌을 세워가며 자신들이 원하는 높이와 크기로 건축물을 만들만한 건축술을 갖고 있었다. 앞 무대는 많이 훼손되었지만 지금도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 원형극장 에서 바라본 외부 전망이다.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의 잔해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무대는 객석 앞쪽보다 1미터 정도 높게 설치되었고 귀빈석은 대리석으로 치장하고 그 외 객석은 일반 벽돌을 사용해 지었다. 무대 뒤족으로는 회랑으로 둘러쳐져 있는데 당시 검투사나 공연자들이 대기하는 곳이었단다. 반원형 극장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