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우린 러브 사인을 찾아갔다. 필라델피아에선 보는 걸 실패했지만 뉴욕에서는 성공이다.
내친김에 호프 사인도 찾아가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뉴욕에 왔으니 뮤지컬을 한편 보기로 했다. 시카고, 팬텀 오브 오페라 등은 다 봤고 맘마미아는 끝나버려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 라리온 킹은 썩 내키질 않아 미스 사이공을 보기로 했다. 8시에 공연이 시작되니 우린 저녁도 먹고 타임 스쾌어를 돌아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모마가 4층을 공사중이어선지 공개하지 않아 시간이 좀 남았다.
드디어 뮤지컬을 보러 극장에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적었다. 공연중엔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는데 처음엔 우리나라 뮤지컬에 비해 파워가 약한 것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배우들의 마이크 장치가 보이질 않았다. 설마 그냥 공연하지는 않을텐데.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이 음량이 약해 브로드웨이 진출이 어렵다고 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났다. 공연이 끝나니 11시가 가까워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갈 일이 걱정이 되었는데 의외로 밤 늦게까지 지하철도 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보여 다행이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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