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랑스

2일 모나코

boriburuuu 2019. 8. 22. 22:37

점심을 먹으러 숙소로 간 우리는 잠시 낮잠을 자기로 했다. 그러나 혹시 몰라 역으로 나가보니 다행히 기차는 다니고 있어 일행을 깨워 모나코에 가기로 했다. 모나코 기차역은 역시 절벽위에 지어져 있었고 오후 시간이라 왕궁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15분 정도 걸으니 왕궁이 나타났다.








<왕궁의 교대식>

<왕궁 광장>

이번에는 지난먼 패키지 여행으로 시간이 없어 못봤던 왕궁과 해양 수족관 등 자세히 볼 계획이었으나 부득이 외관만 보고 돌아섰다. 근로자의 날이라니.

앞에 있는 모나코 성당에 갔다. 13세기 축조된 쌩 니콜라 교회를 철거하고 1975년 로마네스크형식으로 만든 이 성당은 아름다운 오르간소리로 유명하고 파이프오르간도 현대식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고 빨간 장미가 놓여 있던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은 부부의 사진이 놓여 있었다.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






<파이프 오르간>

<전면 제단>









<성인의 뼈겠지?-교황 방문시 뼈를 줌>

<성당 외관>




<모나코의 아름다운 바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동상을 만났다. 앞모습은 젊은 여인인데 옆모습은 나이든 여인의 동상이다. 우린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며 도시락을 먹었다. 최고의 장소가 아니면 밥을 먹지 않는다는 농담을 곁들이며.










<예전의 금색 독수리는 사라졌고 지금은 이것만>

<해양박물관>


















<의심 많은 도마>


기차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들어오는 바람에 썬글라스를 잃어버린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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