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서부터미널로 가서 법문사 가는 버스를 탔다. 거의 2시간 걸려서 법문사 입구에 도착했다. 버스 운전수는 4시 반이면 시안가는 버스가 끊기니 이곳에 와서 버스를 타라고 알려준다.
패방이 보이고 저 멀리 13층 탑이 보인다.
매표소에서 120위안을 내고 티켓을 끊었다. 중국의 입장료는 비싸기로 유명해 병마용이나 화청지등은 30원씩 내렸으나 사찰 등은 그대로인것 같았다.
중국에서 가장 단계가 높은 별 다섯개 짜리 풍경구다.
지궁으로 들어가본다,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 경비원에게 제지당했다. 노 포토란다. 조금 있다가 글을 쓸때 필요해서 사진을 좀 남기고 싶디고 청하니 허락을 해 주었다. 중국인들에게 뭐든 청하면 거의 부탁을 들어주는 편이다. 대국이라 역시 마음이 넓은 것 같다. 그래서 꼭 필요한 사진만 찍어 보았다. 1987년 발굴팀이 지하궁전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호화로운 금, 은제 그릇 121점과 페르시아 유리 그릇 17점, 비단과 자수 견직물 700여점을 비롯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석가모니의 4센치의 손가락뼈'가 발견되었는데 보호하기 위해 다른 세 개의 사리가 함께 있었다고 하고 두 개는 상아를 깎아 만든 가짜이고 하나는 고승의 사리였다고 하는데 그것들이 지금 여기 전시되어 있었다. 상아 사리를 모셔놓은 곳이다.
두 개의 상아사리 중 나머지 하나이다.
이것이 고승의 사리이다. 가운데 하얀 사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진신보탑 내 지하궁전. 통로 끝으로 진신사리가 1000년 동안 잠들어있던 방이 보인다.
30년에 한번씩 왕들이 부처님 사리를 친견했다고 하는데 이 보살상 위에 놓고 친견한 것으로 추정된단다. 왕들은 30년에 한번씩 진신사리응 친견하도록 법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 그 때는 나라가 평안하고 풍년이 들었다고 한다. 이름은 봉진신 보살상이다.
대웅보전이다.
종루다. 맞은편에 똑같이 생긴 고루가 있다.
대웅보전에 이르니 오방오불이 모셔져 있다.
법문사와 우리나라 도선사와 자매결연을 맺어 한글과 간자로 쓰인 비석을 놓쳐 불교신문에서 사진을 좀 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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