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타이완

궈리중정지넨탕(국립중정기념관)

boriburuuu 2020. 2. 14. 02:35

가로수가 야자나무이고 신호등과 함께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길을 건너니 궈리중정지넨탕(국립중정기념관)의 문이 보인다.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한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아 1980년 2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부지에 세워졌다.

안으로 들어가니 높이 6.3미터, 무게 25톤에 달하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있었다.


천장의 모습이다.

동상 아래층에는 그의 집무실을 재현해 놓은 전시관이 있는데 직접 사용했던 물건과 책 등을 볼 수 있다.



그는 캐딜락을 주로 탔는데 이 차는 선물 받은 것으로 한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젊은 시절의 모습인데 참 생기기도 했다.

장제스는 육군군관학교 1회 졸업생이었다.


육군군관학교 교가의 악보다.


깃발과 함께 놓여 있는 이 사진은 누군가가 글씨로 써서 그린 그의 초상화이다. 어찌나 정성스럽고 정교하게 썼던지 기억에 남는다.



장제스가 직접 쓴 글인 '횡소천군'이다. 그는 상당한 명필로 스린관저에 가보니 부인인 송미령에게 직접 글시를 가르치기도 하고 써 놓은 글들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했다. 천군을 일시에 휩쓸어 버린다는 의미란다.






생전의 장제스와 부인 송미령의 모습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해 좌담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다.




집무실의 모습도 재현해 놓았다.


시계는 그가 죽은 시간을 지금도 가리키고 있어 하루 두번 밖에 맞지 않는 시계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광장과 좌우의 국가 희극원과 국가 음악당이 보인다. 옆의 게단은 장제스가 89세에 타계하여 89개로 이루어져 있다.





기념당 내부에도 방마자 갤러리여서 그림및 사진을 전시하고 있어 둘러보았다. 아래 그림들은 이곳 중정기념당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그림으로 남긴 것이다.














1층 로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원주민들의 문화인것 같다.










이 방은 여러가지 꽃들을 아름답게 그려놓은 곳이엇다. 에술적 가치가 커 보이진 않았으나 에쁜 꽃들이어서 돌아보았다.











































































이 갤러리는 내용이 좀 달랐다. 어디 스님의 그림인가 보다


















































이 갤러리는 자연을 그린 그림들이었다. 산과 강, 동물과 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