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타이완

궈리타이보우관(국립 타이완 박물관)

boriburuuu 2020. 2. 22. 18:26

궈리타이보우관(국립 타이완 박물관)이다. 일제 강점기인 1908년 세워진 타이완 총독부 박물관이 그 전신으로 당시 타이완의 산업과 건설에 대한 소개를 목적으로 지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국립박물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기도 하다.



여긴 앉아 쉬고 있는 황소상이 있네.

웅자안 돔과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인상적이다.

유럽풍 건물에 동양식 도자기가 조화를 이룬다.


오스트레일리아 오리진들의 그림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아래는 나무 껍질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예술가들의 모습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인간문화재 쯤 되겠나?




1층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애보리진의나무껍질을 이용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코린트식 기둥이 화려하게 자리하고 있다.















대만의 천연기념물관인데 일본 학자들이 연구한 것이라고 한다.







다음 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대만박물관을 건립했던 총독들의 동상이 나온다. 

겐타로 고다마 그리고 신페이 고토로 대만에서는 나름 의미있는 일본의 인물들이다.



지질학적으로도 일본 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졌다.




다음은 타이완의 원주민들에 대한 정시를 하는 곳이다. 분포도와 설명이 이어진다.

각 원주민들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아 이해를 도왔다.





















건물 천장의 모습이다. 상당히 아름답다.


이번 관에서는 과거의 어리진들의 회화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계승한 사람들의 그림이 이어졌다. 역시 색채도 더 선명하고 강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