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을 보기 위해 황금 폭포에서 주펀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터미널에서 내리자 노란색 도교 사원의 지붕이 먼저 반겨준다.
먼저 지산제(기산가)로 갔다. 가장 중심이 되는 거리로 좁은 골목을 따라 좌우로 샤오츠 가게와 기념품 상점들이 빼곡하게 이어진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떠밀려 다니는 지경이었는데 잠시 빠져 나와 갤러리로 들어가 보았다.
밖으로 나가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역시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해 시야가 좋지 않다.
잠시 복잡한 길에서 빠져나와 도교사원을 둘러보았다. 야경을 보기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주산이 걸려 있는걸 보니 재물의 신을 모신 곳인가보다.
계단을 올라 만나는 또다른 도교 사원이다.
교회의 십자가도 보인다.
다시 수치루의 야경을 보기 위해 계단을 올랐다. 계단에 재미있는 조각들이 있다.
홍등이 주렁주렁 걸려 있는 좁은 계단길인 수치루다. 사람이 하도 많아 인물 없이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서둘러 야경을 보고 타이베이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려고 가보니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나는 간신히 혼자 찬스를 이용해 버스에 올라 타이베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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