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타이완

신베이터우역 박물관, 카이다거란원화관(카이다거란 문화관)

boriburuuu 2020. 2. 23. 16:09

베이터우에 가 보았다. 타이베이에서 지하철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다. 1905년 일본 총독의 지시로 개발되기 시작한 타이완 최초의 온천 관광지이다. 신 베이터우 역에서 내린다.


신베이터우선의 차량은 관광지답게 예쁘게 꾸며져 있다.

차량 안에서도 곰돌이가 웃으며 반겨준다.



역에서 내리니 여러가지 구조물들이 눈에 보인다.




신베이터우역 입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여기는 가차역 박물관이다. 박물관안에서는 기차가 운행되었을 당시의 여러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이제 발길을 돌려 베이터우 공원쪽을 향한다.


가는 길에 카이다거란원화관(카이다거란 문화관)이 보여 들어가 보았다. 베이터우 일대에 거주했던 원주민 핑푸족을 비롯해 타이완 원주민의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야미 혹은 타오족이다. 대만 남부 난유에 거주하는 대만 유일의 해양 종족으로 날치 잡이로유명한 어부들이며 항해가들입니다.

인구는 약 4500명 정도이지만 섬이라는 지형으로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대만의 원주민 16개 부족 중에 역시 또 유일하게 목 베기 풍습이 없는 종족이기도합니다.



아미족은 대만 동쪽 지방에서도 화련 남쪽부터타이뚱 지역에 이르는 바닷가 산이나 평원지대에 살며 인구수도 이십만 이상으로 제일 많고 대체로 한족화가 많이 된 종족이다. 노래와 춤, 운동을 좋아해서 많은 운동 선수와 연예인들이 나온 종족이기도 하다명쳥 교체기나 스페인-네덜란드 점령기간에도 그랬고 일본 점령시대에도 크게 외부 세력에 대한 충돌은 없었던 편입니다



파이완족은 핑뚱을 비롯한 대만 남부 지역에살고 있는 파이완 족 역시 이웃한 루카이 족처럼 복식이 화려하며 인구가 약 십만 정도로 번성한 종족이다. 귀족과 전사. 평민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고 남녀를 불문하고 첫째가 가계를 이어 받는 부모양계 사회입니다. 



카발란족은 천오백명 정도로 화련과 타이뚱지역에 살며 양조 기술을 배워 대만에서 드물게 카발란 이란 브랜드의 위스키를 제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타얄족으로 대만 북부에서 타이쭝에 이르는산악지대에 주로 거주하며 현재도 약 인구 구만명에 이르는 큰 종족으로 외부 세력이나 다른 종족들과의 충돌이 끊이지 않았던 강한 종족이다. 타이페이에서 가까운 우라이 온천 지역의 주인들이기도하다. 인구가 많고 일본 점령 시에 좋든나쁘든 접촉이 많은데다 수도인 타이페이에 가까워서 국민당군이 대만으로 옮겨온 이후에 사회 활동에 활발히 진출해 가수나 문인, 체육인과 정치인들도 많은 편이다. 전투적인 부족이라 그런지 복식은 간단하고편안한 형태의 옷이 많으며 예복조차 다른 부족들보다 화려함이 덜하다.


샤키자야 부족이다. 화롄 북쪽 아미족의 거주 지역 위쪽에천명 정도 거주하며 원래 작은 부족은 아니었지만 1800년대 중반기에 청의 침공에 맞서 케발란 족과협동으로 공격(Karewan 전투)했다가 지면서 청의 종족말살 작전을 피해 아미족의 거주 지역에 숨어 살았다.

이 후에 2004년에 정식으로 별도의 부족으로 등록되었으며 현재는 주로 화롄 근처 지역에 살고 있다.



부농족은 이름에 농()자가 들어 있지만 대단히 전투적인 부족으로 현재 56,000명의 인구가 있으며 타이야족이나차오족과 마찬가지로 이빨을 뽑는 풍습이 있었다. 카오슝과 타이똥, 난토우 지역에 주로 거주하고 예복은 루카이나 파이완 족보다는 덜 하지만 화려한 편인데 평상시에는 상당히 간편한 복장을 하는편이다.


투르크족은 관광지로 유명한 화리엔의 산악지방인 타이로꿔에 거주하는 종족으로 인구가 삼만명 정도 된다고 한다.





베이난 족으로 만명 정도의 인구로 모계 계승의 문화를가지고 있으며 유명한 가수 장혜주 (A-Mei) 가 푸유마(베이난) 족 출신이며 주로 타이뚱 종곡남쪽에 거주한다

루카이족은 만삼천명 정도의 인구로 주로 까오슝에서우린샹, 핑뚱현에 이르는 지역에 살고 있는 종족으로 부계의 계급 사회를 이루며 아미 족과 함께 가장복장이 화려한 부족이기도 한다.


시딕족은  알라이어계와 가까운종족으로 만명 정도가 거주하며 시디크 발레(무지개 전사)라는영화에서 나온 우서 사건을 일으킨 종족으로

우서 사건은 일제 시대인 1930년에 시티크 족의 족장인 모나루다오가 우서 사건을 일으켜 일본의 경찰대를 공격하였다가 기관총과 항공기를이용한 일본의 공격으로 약 900명이 죽고 다시 1931년에는일본 총독부가 다른 부족들까지 동원해 시디크 족을 공격하여 15세 이상의 시디크 인들이 거의 몰살당한사건이다. 모나루다오는 일본유학까지 다녀온 지식인이었지만일본 총독부의 토지 개혁과 통제에 불만을 품고 이런 일을 했다고 한다.





초우족으로 옥산의 서쪽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종족으로 인구는 약 6600명 정도이다.과거에는 차오 (Tsao) 족으로도 불렸다


샤이샤족으로 신쭈와 먀오리 지역의 산간 지방에 사는 종족으로 인구가 약 6500명 정도이며 한족화가 많이 되었고 죽세공 등으로 유명하다.



싸오족으로 주로 르웨탄 지역에 거주하며 인구는800명 정도로 이 종족은 추장의 꿈에 신이 르웨탄을 점지하면서 번영을 약속했다고 하는데 그 약속대로된 것인지는

훌라아울라족으로 카오슝의 산악 지역에 거주하는삼백명 정도의 작은 부족이다.

카나카나부 부족 역시 카오슝 근처의 산림 지역에서사는 삼백명 정도의 소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