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 점심을 빵으로 떼우고 우린 국립역사 박물관,차뿔레떽성을 향해 언덕 정상까지 올라 갔다.(일행 중 일부는 꼬마 기차를 타기도 함) 막시밀리언 황제의 거주지였다가 멕시코 대통령의 관저로 쓰인 곳으로 벽화가 훌륭하고 군복, 무기, 그림, 복식 등의 역사박물관은 스페인통치, 독립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호세 클레멘테 오로즈크가 그린 <개혁과 제국의 몰락>이다. 다른 멕시코 화가들과 함께 벽화운동에 참여했던 화가의 후기작이다. 어 거대한 프레스코화는 두차레에 걸쳐 멕시코 대통령에 오른 베니토 후아레스를 그리고 있는데 그는 사포텍족 인디언으로 태어나 선도적 변호사이자 자유주의 정치가로 활동했으며 인권운동가로 추앙받은 인물이다. 후아레스는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웃통을 벗은 채 무기를 든 인물들이 자유를 위해 혁명에 가담하고 있다.
<역사 박물관의 전시물들>
< 아이가 떨어지는 것 같이 보이는 천정화>
마지막 전시실과 이어지는 곳에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가 있고 마차가 전시된 1층을 지나면 건물 뒤 환상적인 테라스가 나오는데 멀리 빌딩과 녹지가 보이는 테라스는 최고의 포토죤이기도 하다. 열린 창문을 통해 성안을 볼 수 있다. 샹들리에, 식기, 촛대, 그림이 어우러진 궁전의 모습이 아름답다.
< 야외 테라스와 전망>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야외정원이 나오는데 정원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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