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대성당이다. 1541년 발디비아가 산띠아고 건설할 당시에 같이 지어진 성당으로 화재와 지진 등으로 무너져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장중한 아치와 세밀한 스테인드글라스, 성화 등이 훌륭했다.
<대성당 외관>
<성당 천정화>
<성당 내부>
<피에타>
<악마를 죽이고 있는성 미카엘 천사상>
보행자 전용 거리로 뉴욕거리라 불리우는 누에바요크 거리에서 식민지 시대 고전적 건물 숲을 보면서 걷기도 하고 또 다른 보행자 거리인 아우마다 거리를 기웃 거리다가 모네다궁(대통령궁)에 도착했다. 삐노채뜨의 쿠테타 당시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끝까지 남아 저항하다가 권총 자살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1805년 조폐국으로 사용하다가 1846년 대통령궁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인데 격일 10시 근위병교대식이 있다는데 시간을 맞추지 못했고 개방하지 않고 있어 앞에 있는 여경들에게 물어 모네다 문화센터에 갔다. 지칠만큼 지쳐서 대충 둘러 보고 나왔다.
<모네다궁>
<모네다 문화 센터>
<문화센터안의 기념품샵>
다시 아르마스 광장을 지나 산 프란시스코 교회로 갔다. 산타루시아 언덕의 남쪽 입구에서 도보 10분 정도인데 우리 숙소에서 멀지 않다.. 산띠아고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자 상징물로1586년에 지어지고 1698년 재건축 되었단다. 시계탑은 1857년에 만들어졌다고 하고 옆에는 성 프란시스코의 일생을 담은 54개의 벽화가 있는 박물관이 있었다.
<산 프란시스코 성당 외관>
<박물관으로 쓰는 수도원>
<산 프란시스코>
<성당 내부>
<아기를 안고 있는 산 프란시스코>
길을 가다가 도서 박물관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국립극장에 차이코프스키 연주회가 있어 티켓을 끊으려고 하니 매진이란다. 여행지라 옷과 신발은 뭘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웃음이 나온다.
<도서박물관 내부>
<국립 극장>
<국립극장 측면>
20분 쯤 이동해 현대미술관에 도착했다. 라틴 아메리카의 현대 미술 작품과 사진, 조각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작품을 보고 나니 연결통로를 지나자 국립미술관이다. 16-20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칠레와 유럽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과 조각품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어떤 작품보다도 건물 자체가 더 빛났다. 걸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자미 정말 오늘 하루도 바쁜 하루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립미술관 외관>
<현대 미술관 외관>
< 박물관 앞의 조각상>
비운의 대통령 살바도르 아멘데의 동상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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