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교 박물관을 먼저 보러 갔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종파라 그런지 건물도 에쁘게 지어 놓았네. 안에는 24대의 성자(터탕가르)들의 상을 비롯해 힌두교신들의 상도 전시하고 있었다.
파르스바나트 사원인데 셋 중 가장 큰 사원이다. 뒤로는 산티나트 사원의 첨탑이 보인다.
내부에는 빠르스바나트의 새까만 모습인 '아디나트'에게 바쳐진 사원이어서 이름 붙여졌다.
아디나트 사원이다. 힌두사원과 흡사해 보인다.
11세기 초에 만들어진 4.5미터의 아디나트상이 모셔져 있는 산티나트 사원은 비교적 근래인 백여년전에 만들어졌다.
안에는 다양한 아디나트상이 모셔져 있다.
특히 이 4.5미터의 아디나트상이 모셔져 있는데 1028년에 만들어진 이 상은 금욕을 중시하는 자이나교의 원리답게 체격에 비해 성기는 작게 만들어져 있다. 자인교 혹은 자이나교는 금욕과 불살생, 고행의 실천을 중시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무소유에 따라 나체로 수행했다고 한다. 영혼이 물질로부터 해방되어야 열반에 이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자이나교는 생명을 해칠 수 있는 일 즉 군인이나 도살업, 피혁공, 농업까지도 금해서 정직성과 도덕성으로 뛰어난 상인이 되었는데 인정을 받아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게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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