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나트는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로 부다가 깨달음을 얻은 후 처음으로 설법을 편 곳으로 불교에서는 초전법륜지라고 한다.
뒤로 다멕 스투파가 보인다. 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얻은 부다는 수행자 시절 자신을 따르던 다섯명의 도반을 떠올리고 자신의 깨달음을 나누기 위해 그들을 찾는데 부다가 수자타라고하는 소녀의 우유죽 공양을 받은 후 고행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변절자로 여기고 멸시했던 이들은 저 멀리 부다가 오는 것을 보고 모른체 하자고 약속했지만 깨달은 자의 포스는 강렬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 자리를 청했고 부다는 그의 첫 설법인 사성제의 팔정도를 전한다. 그날 이후 사르나트는 불교의 절대 성지가 되었지만 이후 힌두교, 이슬람교의 득세로 인해 쇠락했다.
다멕 스투파는 다섯 도반에게 처음 설법한 자리에 세워진 기념탑으로 아쇼카왕에 의해 최초로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 이름은 다르막사 스투파로 '진리를 보는 탑'이란 의미다.
외벽에 조각한 문양들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세계 각지에서 불교도들이 성지 순례를 하고 초를 켜서 기도하고 있었다.
다멕 스투파는 지름 28.5미터, 기단을 포함한 높이는 33.5미터로 크게 2단으로 되어 있다. 하단은 돌을 쌓고 위는 벽돌을 쌓아 올렸는데 탑의 하단은 마우리아왕조의 것이고 상단은 굽타왕조의 양식으로 여러 시대에 걸쳐 증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르나트 유적들 중 유일하게 제 모습을 갖추고 있어 의미가 깊다.
하단에 불상을 놓았던 구멍들이 보이는데 현재 불상은 남아 있지 않다.
현재도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데 붉은 벽돌로 쌓은 터를 보면 약 7개의 승원과 1개의 대형 사원터가 있다고 한다.
물라간다 꾸띠라고 하는 이 곳이 대형 사원터인가보다.
아쇼카 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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