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오구스트 르느와르의 <창 옆의 마담 포랭의 초상, 1876, >이다.
피에르 오구스트 르느와르의 <목이 파인 드레스를 입은 잔느 사마리>이다. 1877년. 화가는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순수, 평온,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는 작업을 많이 했다. 모델은 당시 프랑소와즈 코메디에서 연기했던 여배우 잔나 사마르로 르느와르와 이웃에 살았고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이 여인의 살짝 미소지으며 사색하는듯한 이 초상화는 르느와르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피에르 오구스트 르느와르의 <목욕하는 여인>이다. 1876년. 이 그림은 푸쉬킨 박물관을 대표하는 그림 중 하나다. 아내인 안나를 모델로하는 누드를 여러 점 남겼는데 여인의 따뜻한 눈빛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순수해보여 누드라는 사실을 잊게 해준다. 르느와르 그림에서 중요한 부분은 배경인데 여인의 싱그러운 피부가 더욱 빛나도록 환하게 빛처리를 하고 배경에 부드러운 회색 천과 검은 빛을 주어 여인 살갗의 아름다움이 한층 돋보이도록 해준다. 배경이 그림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피에르 오구스트 르노와르의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다. 1882년. 이 시기의 작품은 스펙트럼 색의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햇빛과 색채에 대한 여러 연구가 이뤄지고 잇어 르노와르의 색채 또한 크게 변한다. 특히 검은색은 그림이 구멍 나 보인다 생각하고 파란색 군청색과 붉은색 반점으로 표현해 자세히 보면 순수 검은색은 없다. 르느와르는 인상파의 기법에서 벅어나 새로운 시도를 한다. 모델은 아내안나를 그린 것인데 정면과 측면 모습을 한 화면에 넣어 입체적 표현의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다는 근거가 되는 그림이기도 하다. 르느와르는 이 그림을 그린 후 '나는 이제 인상주의의 끝에 도달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피에르 오구스트 르노와르의 <세느 강변에서(르누이에섬) 목욕>이다. 1869년. 르노와르의 초기작으로 루누이에섬에서 산책을 즐기고 목욕을 하고 보트를 타는 파리지앵의 모습을 여러점 그렸는데 그 중 하나다. 흔들리는 듯한 붓 터치로 빛과 함께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물 위에서 비치는 햇빛의 모습이나 여인의 드레스에 비치는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채며 햇살에 따라 반짝이는 나뭇잎 등의 표현이 뛰어나다.
얼핏 보고 모네의 작품은줄 착각했던 폴 헬레의 <흰옷을 입은 여인, 1890,>이다.
클로드 오스카 모네의 <에트르타, 아발의 수문, 항구를 떠나는 낚시배>다.
클로드 모네의 <아름다운 섬의 바위>다. 1886년. 러시아 컬렉터 세르게이 슈킨이 최초로 구매한 프랑스 인상주의 그림이다. 그후 슈킨은 11점의 모네 그림을 콜렉했다고 한다. 모네는 다양한 색채를 통한 거친 터치를 이용, 파도가 이는 물결과 울퉁불퉁한 바위의 표현을 생생한 듯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에라그니의 가을 아침, 1987, 피사로>
클라우드 모네의 <런던 국회의사당 템즈강의 갈매기>이다. 1904년. 런던의 국회의사당을 그린 연작 중 하나로 '안개가 없었다면 런던은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런던의 안개가 주는 인상에 매료되어 여러 자연 환경적 조건에 따라 변하는 의사당의 모습을 그렸다. 이 시리즈는 런던 사보이 호텔에 투숙하며 그렸는데 이 그림은 1900년 이후 웨스터민스터 다리 근처에 있는 성 토마스 병원 테라스에서 그려진 그림이다. 몸환적인 느낌이 잘 드러난다.
색의 마술사인 모네는 같은 사물이라도 빛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을 그렸는데 빛에 따라 따뜻한 황금색과 다소 차가운 보라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오의 루앙 대성당, 1894, 모네>
<일몰의 루앙 대성당, 1894, 모네>
<런던 웨스터민스터, 1866, 찰스 프랑스와 다우비그니>
<구스타프 밀레, 로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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