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만두를 상징하는 대표적 불탑 중 하나로 세게 문화유산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카투만두 계곡은 호수였고 이 사원은 호수 한가운데 섬처런 떠 있었다고 한다. 건립 연대가 언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되었다는 말이다. 카투만두 호수설은 최근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 처음 건립된 것은 기원전 3세기경으로 추정되는데 아쇼카왕이 카투만두를 순례할 때 세운 것으로 여겨진다. 14세기에 이슬람 침입자들에게 파괴된 후 다시 재건되었다. 지난번 지진으로 크게 파괴된 모습을 보니 마음 아팠다.
이 거대한 반구형의 스투파는 다양한 불교 사상이 함축되어 있다. 돔 형태의 스투파 상단에는 네팔식 불탑이 자리잡고 있다. 불탑 중앙의 눈은 부다의 눈을 상징하며 동서남북 사방으로 카투만두 계곡을 응시하고 있다. 물음표처럼 생긴 코는 네팔 숫자 1을 나타내며 모든 진리는 하나라는 의미를 나포하고 있다. 두 눈 사이의 점은 진리를 꿰뚫는 제3의 눈인 심지안이다. 눈이 그려진 탑신 위로 13개의 둥근 원이 차곡차곡 포개져 있는데 이는 티베트 불교에서 해탈에 이르기 위한 13단계의 과정을 뜻한다.
이 커다란 금속 도르제는 힌두교의 인드라신이 들고 다닌다는 전설 속의 무기이다. 불교에서는 욕망을 끊는 힘을 가졌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금강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ㅎ황금 원숭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현지 판쵸를 사서 입고 있어 그랬는지 인적이 드믄 곳에서 공격성을 드러냈다. 소리를 지르고 눈을 부릅떠서 간신히 퇴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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