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티벳 불교의 총본산으로 네팔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불탑이다. 오랜 예날 한 노파가 카투만두를 다스리는 마하라자를 찾아가 불탑을 조성하기 위한 땅을 기부해 달아고 요청했는데 오만한 왕은 소 한마리를 주며 소의 살을 저며 땅에 깔 수 있는만큼의 땅을 기부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왕의 약속에 노파는 복어회보다 얇은 칼질로 현재 보다나트 자리에 해당하는 면적에 쇠고기를 깔아 보다나트를 세웠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여러 설이 있지만 티벳의 통일 군주 송첸 감포가 자신의 두 아내를 위해 지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보다나트에서는 탑돌이를 하거나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티벳 불교의 대형 마니차다. 겉에 불경을 새기거나 안에 불경을 넣고 만든 것인데 이를 돌리면 법력이 사방으로 퍼짐과 동시에 불경을 한번 읽는 정도의 공덕이 쌓인다고 믿는다. 물론 불경을 읽지 못하는 다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보다나트의 일반적이 ㄴ형태는 스와얌부나트와 일맥상통한다. 부다의 눈, 탑신에 쌓여 있는 13개의 원형의 층도 같다. 주변에 20여개의 불교 사원들이 있는데 그 중 한군데로 들어가보았다.
종교가 뭔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파트너인 낙랑은 스님들한테 시주하고 인연의 실로 만든 팔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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