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유물과 그리스 로마 유물

이집트의 목관이다. 목관의 주인공은 바람의 신 아문을 섬긴 'Djed- Aset-Ansankh'라는 이름의 여성이다.

레슬러들의 조각상들이다.

레슬러들을 표현한 조각상이다. 기원전 2-3세기 제작. 헤라클레스와 리비아의 거인 안타이오스간의 싸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레슬러들의 조각상이다.

여사제 타쿠쉬트의 모습이다. 제2왕조 시대 후반 제작. 1880년 알렉산드리아 남쪽에 위치한 마레오티스 호수 주변에서 출토되었다. 타쿠쉬트는 리비아의 마족을 아끈 수장 아카누아사 2세의 딸이었으나 그 이름은 엉뚱하게도 에티오피아인인데 결혼 때문인것으로 여겨진다.

26왕조 시절에 제작된 조각상들의 모습이다. 좌측의 호르웨디아 조각상은 이집트 테베에서 나온것이고 오른쪽의 파디오르 조각상은 이집트의 멤피스에서 출토된 것으로 여겨진다.

 

<안티노우스상>이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총신이자 애인이었던 인물로 130년 나일강에서 의문사를 당한다. 황제는 그의 이름을 딴 도시 안티노폴리스를 건설하고 그를 신격화했다. 안티노우스를 숭배하는 신앙은 이집트와 그리스에 널리 퍼져 있어 그의 조각상이 다수 제작되었다고 한다.

<여자의 두상>이다. 2세기 중반 제작.

청동 용기의 손잡이다. 아랫 부분에 사자가 묘사되어 있는데 히드리아의 것으로 제작 시기는 기원전 470-450년 경이다.

청동 용기에 붙어 있던 용 장식이다.

<헤르메스에게 봉헌된 조각품>이다. 기원전 410년경 제작. 데모게네스의 아들 케피도토스가 헤르미스에게 바친 이 조각은 1903년 아티카 지방의 네오팔리스에서 출토되었다. 표면에는 영웅 에켈로스가 님프 바실레를 납치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오른쪽의 전차를 탄 인물이 에켈로스와 바실레며 좌측의 전차를 인도하는 인물이 헤르메스다.

비둘기상들의 모습이다. 기원전 4세기 제작. 1891년 아티카 지방의 다프니에 소재한 아프로디테 성소 유적에서 출토된 이 유물들은 '팔라크레온'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신께 봉헌한 조각상들이다.

장제용 루트로포로스들의 모습이다. 결혼식이나 장례식때 쓸 물을 보관할 때 주로 이용했던 고대 그리스 용기의 한 형태로 목 부분에 손잡이 두개가 부착된 날씬하고 긴 원통 모양을 하고 있다. 왼쪽은 피레우스에서 몰수된 것으로 출토지는 알려져 있지 않고 오른쪽은 기원전 340년경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