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반의 파편>이다. 기원전 460년경 제작. 1896년 밀로스섬에서 출토된 고전기 초기의 유물이다. 표면에 묘사된 여인은 미와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로 여겨지며 이 원반은 그녀에게 바쳐지는 봉헌물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테나 파르테노스의 신상>이다. 3세기 초 제작. 아테네에서 출토된 이 신상은 기원전 5세기 페이디아스가 제작해 파르테논 신전에 봉헌한 것을 고대 로마 시대에 복제한 것이다. 사라져버린 파르테논의 아테나상을 유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큰 유물이다. 아테네라 그런지 아테나 여신의 동상이 많이 보인다.
<아테나 >이다. 3세기경 제작.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의 동쪽 페디먼트에 놓여 있었던 아테나상에서 영감을 얻어 로마시대에 제작된 조각상은 아테나 히기야(건강의 여신 아테나)에게 봉헌된 것으로 1886년 에피다우로스에서 발굴되었다.
<아마존 카리아티드>의 모습이다. 2세기 제작. 카리아티드란 고전 건축에서 여성의 모습으로 조각된 기둥을 일컫는 용어다. 헤로디스 아티쿠스 별장의 문을 장식했던 유물로 조각가이자 파르테논 신전 건설의 총감독이기도 했던 페이디아스가 게원전 440년경 조각한 에페소의 아르테미스 신전의 아마존상에서 영감을 얻어 로마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키누리아의 루쿠 수도원에서 발견되었다.
고전주의 시대의 걸작인 '아르테미시온의 포세이돈' 동상이다. 기원전 450년경 에기나섬의 조각가인 오나타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조각상으로 높이 2미터의 아름다운 조각으로 포세이돈의 완벽한 균형 잡힌 체격과 품격있는 얼굴이 특징이다. 오른손에는 삼지창을 들고 있고 동공에는 상아로 만든 동공이 있었지만 소실되었고 처음에는 제우스와 포세이돈 중 누구일까하는 논란이 있었단다. 얼굴 표현 방식이 메소포타미아에서 왕의 얼굴을 표현한 방식과 유사하다.
<포세이돈의 청동상>이다. 기원전 480년경 제작. 보이오티아 지방에 위치한 리바도스트라만의 바다 속에서 발굴된 유물이다.
13실에 있는 쿠로스상들이다. 쿠로스란 그리스어로 '청년'이란 뜻으로 미술사에서는 고대 그리스 아르카이크 시대에 제작된 청년상을 말하며 코레는 여성 조각상이다. 초기의 형태는 주먹 쥔 팔을 몸 옆에 붙이고 똑바로 서 있는 것이 많으며 대부분 장례 조각이었다. 갈수록 인체와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미술 전성기인 고전주의 시대로 넘어가게 된다. 이조각상은 기원전 530년경 만들어진 아나비소스 쿠로스다. 정적인 자세이지만 팔과 허벅지 등의 근육 표현이나 얼굴 표정이 자연스러워졌다.
쿠로스는 신에세 바치는 공헌물이기도 했고 무덤을 장식하는 장식품이기도 했다. 인체 크기보다 더 크게 제작되었고 근육 표현 등이 부자연스럽다.
이집트 조각의 유산을 한층 발전시칸 결과물로 쿠로스가 가지는 미술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쿠로스와 코레의 모습이다. 왼쪽의 프라시클레아 코레는 기원전 550년 작으로 1972년 메렌다의 프라시클레아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1729년 그리스를 방문한 프랑스 여행가 미셸 푸르몽은 메렌다의 한 성당에서 글이 새겨진 사각형 대리석재를 발견하는데 다른 조각상의 받침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 돌에 '프라시클레아의 무덤'이란 문구와 함께 미혼임을 알리는 글이 써 있고 좌측에 '파로스의 아리스티온이 나를 만들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4년 뒤 성당에서 2백미터 떨어진 한 고분에서 이 코레와 쿠로스가 함께 출토되었고 석재와 맞춰본 결과 코레의 받침대임이 확인되었다. 함께 출토된 쿠로스는 오빠거나 암자 친척으로 보고 있다.
테라의 쿠로스다. 기원전 590년경 제작. 1836년 산토리니섬, 테라에서 출토되었다.
그리스의 여성 조각인 코레다. 남성 조각인 쿠로스에 비해 조각기술이나 위치가 낮다. 이 코레는 기원전 650년경에 제작되었고 니칸드레의 봉납상인데 옆에 "귀족 데이노디코스의 딸이자 데이노메네스의 자매이며 파락소스의 아내인 니칸드레가 이 조각을 아르테미스 여신께 바친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코레는 쿠로스와는 달리 옷을 입고 있어 그리스 사람들이 찬양한 신체는 남성의 것이었다는 점을 알수 있다.
모자이크인데 가운데의 메두사는 빛이 반사되어 거의 보이지를 않네.
사르코파구스의 모습이다. 150-175년 제작. 아테네에서 발굴된 사르코파구스(조각된 석관)인데 석관의 뒤쪽에 디오니소스, 사티로스, 사계절의 상징물을 들고 잇는 에로티스들이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앞면에는 두 명의 에로테스가 조각되어 있다.
'헤게모 묘석'이다. 기원전 410년경 제작되었으며 아테네 공동묘지 케라케이코스에서 출토되었고 장례 조각의 섬세한 묘사력이 뛰어나다.
이 황소머리 조각은 기원전 1500년경에 만들어진 미노아 문명의 황소로 술잔이라고 한다. 아마도 의식용으로 사용되었을것이란다. 돌과 금속, 금을 이용해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아스클레 피오스 신상>이다. 기원전 4세기 후반 제작. 에피다우로스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율리아 아퀼리아 세베라 황후의 동상>이다 221-222년 제작. 라코니아 지방의 스파르타에서 출토된 이 유물의 주인공은 엘라 가발루스 황제의 아내인 율리아다. 자리해 있던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탓에 많은 훼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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