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미술관/대영박물관

17, 18실 네레이드 기념물과 파르테논 신전

boriburuuu 2020. 12. 6. 14:42

네레이드 기념물이다. 이 건축물은 크산토스의 아르비나스로 추정되는 리키아 군주를 위해 지은 무덤의 일부다. 1838년 펠로우가 발굴해 영국으로 옮겼다. 지붕부의 삼각 페디먼트에서부터 은은히 빛나는 빛은 아래 기단부에서 더 아름다움을 발한다. 전투장면이 새겨진 장대석은 2단으로 중첩되어 있고 주인은 아마도 유명한 전사였을 것으로 보인다. 4개의 이오니아식 기둥 사이의 세 여신은 각기 다른 포즈로 서 있다. 측면에도 6개의 열주가 서 있고 기둥 사이에 기념물의 명칭이 된 바다의 요정인 네레이드가 배치되어 있다. 열주 안쪽의 묘실 상부와 지붕부에도 훌륭한 부조가 시공되어 있다. 크산토스는 오늘날 터키의 키닉이다. 기원전 4세기 작품으로 높이가 8미터가 넘는 크기인데 통째로 이곳에 옮겨 놓다니 참 놀라울 뿐이다.

터키 크산토스 출신의 네레이드 기념비에서 나온 프리즈, 기원전 390-380년
네레이드 기념비의 외부 기둥 위에 아치트레이브(수평판)에 새겨진 세 번째 프리즈의 일부인데 그것은 왕조의 궁정에서 삶의 장면을 보여준다.

기원전 390-380년 투키 크산토스로부터 네레이드 기념비의 동상들이다.
이 대리석 조각상들은 네레이드 기념비의 두 기둥 사이에 위치했다. 역동적으로 조각된 조각품은 바람이 부는 것처럼 조각된 꽉 끼고 달라붙는 옷을 입은 여성이 오른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여준다.

 

기원전 390-380년 투키 주 잔토스로부터 네레이드 기념비에서 나온 프리즈다.
이 슬래브는 네레이드 기념비 밑부분의 프리즈에서 나온다. 이 주제는 아마도 앉은 통치자가 붙잡힌 도시에서 대사관을 받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록한 것이다. 도시의 포위 공격은 같은 프리즈의 다른 곳에서 보여진다.

 

 

 

왼쪽은 헤르메르. 옆은 디오니소스, 방망이를 들고 있는 데메테르, 가장 오른쪽은 전쟁의 신인 아레스이다.

파르테논의 페디먼트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온 여성 인물 438–432 BC. 우리말로 하면 박공부인데 지붕의 양쪽 합각부에 있는 삼각형의 공간을 말한다. 이것은 동쪽 페디먼트의 세 여신상으로 목이 부러진 채 몸통만 남아 있다. 이 조각들은 기원전 430년 경에 만들어진 것이다. 아마도 헤스티아, 디오네, 그리고 그녀의 딸 아프로디테, 이 인물들은 한 블록에서 조각된 이 인물들은 단추가 달린 소매와 히메이션이 달린 거들 치톤을 입고 있을 것이다. 한 인물이 다른 사람의 무릎에 기대고, 그녀의 오른쪽 어깨가 노출되었다.

서쪽 페디먼트는 여러 신들이 지켜보는 사이에서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아테네 수호신의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장면이다. 중앙의 디오니소스는 왼쪽에 위치한 태양신 헬리오스의 전차를 바라보고 있고 우측에는 파노라마와 같은 삼미신이 있는 고전주의 양식의 절정이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온 디오니소스의 조각이다 기원전 438–432
디오니소스는 고대 그리스의 와인, 와인 제조, 포도 재배, 다산, 의식 광기, 극장, 종교적 황홀경의 신이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온 프리즈의 기수들이다, 기원전 438–432년
프리즈는 여신 아테나의 생일을 기념하는 파나테나 축제의 행렬을 보여준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온 센타우루스와 라피스의 메토프, 기원전 447-438
92점 중 하나인 이 특별한 메토프는 인간 라피스와 센타우루스의 싸움을 보여준다. 건물의 기둥 위를 가로지르는 수평부에 간격을 두고 타일처럼 잇달아 붙인 사각형의 부조를 말하는데 이건 켄타우로스와의 전쟁을 표현한 메토브다. 파르테논 신전은 92개의 부조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사면은 네개의 전쟁을 표현하고 있다. 동쪽은 신들과의 전쟁, 서쪽은 아마존 전쟁, 남쪽은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와의 전쟁, 북쪽은 트로이 전쟁을 형상화라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원전 438-432년 말의 머리 조각이다.
이것은 아마도 파르테논의 모든 조각품들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는 것일 것이다. 그것은 밤을 보내 하늘을 가로지르는 달의 전차를 그리며 보낸 짐승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본질을 포착한다. 헬리오스 전차를 끄는 말의 머리다. 입의 모양을 보면 한참을 달린 후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그 옛날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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