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운남성

19일차 9월 20일 휴식

boriburuuu 2016. 10. 4. 14:02

어제 11시반도 못되서 도착한 비행기는 한시간이 넘도록 캐리어가 나오지 않아 한참을 기다린데다가 택시를 타고 숙소에 오니 우리 방이 없다. 문자를 보내도 계속 전송실패로 나오더니...  여기서도 거의 한시간 걸려 결국 침대 두개인 방을 120원에 아침밥까지 주는 조건으로 들어갔다. 싱글침대를 재란언니랑 둘이 쓰다보니 서로 끝에 붙어 자는둥 마는둥 하고. 원래 계획은 1박2일로 토림을 가는 것이었는데 비도 오고 오늘 컨디션으로는 무리여서 하루 쉬기로 했다. 아침을 부페로 거하게 먹고 쉬다가 금마로 나가 아이쇼핑도 하고 시장도 봐가지고 들어와 노닥거렸는데 긴 여행 중 하루는 이래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