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스페인(2016.04.03-04.30)

16일차 4월 18일 프리힐리아나 탐방

boriburuuu 2016. 10. 6. 16:09

아침에 다시 태양의 바다에 가보았는데 어제 저녁 같은 느낌은 아니다. 광장 끝에 조그만 성당이 있어 둘러 보았는데 근처에 식당과 기념품샵들이 즐비하다.











우리는 어제 갔던 그 정류장에서 프리 힐리아나라는 하얀 마을에 가는 버스를 타고 20분쯤 올라갔다. 처음에 더불어가 아들 여행 계획을 3개월 동안이나 짰었다고 해서 믿고 여행루트를 넘겨 받았는데 남스페인에서만 8일을 보는 일정이었다. 숙소 예약을 하고 보니 일정표를 짜다보니 이건 뭔가 잘못된 느낌이다. 해서 전화로 무슨 이유가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지는 않다고 해서 세비야와 그라나다 일정을 하루씩 늘렸고 그래서 6일이 된 것이다. 사실 이 지역에서는 하얀마을 밖에는 특별히 볼게 없다보니 3번째 하얀마을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점점 많이 봤던 풍경들이라 감탄이 줄어든다. 걔네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이 마을도 역시 하얀 집들과 파란 화분, 창틀 등 예쁜 마을이었다. 먼저 전시장이 있어 그곳부터 둘러보았다.


























<우리가 좋아했던 열매. 한창이었다>









<조그만 교회>








<좁은 골목길들>





















































프리힐리아나를 돌아보고 일몰을 보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갔다. 바다는 바다인데 어제 우리가 보았던 그 환상적인 바다는 아니었다. 야경을 즐기다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