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차 4월 19일 그라나다로 이동

우리는 무사히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입성했다. 숙소는 대성당과 5분 거리에 있어 우리는 집을 찾아 가려면 대성당을 찾곤 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더불어와 재란언니 나는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찬송을 인도하는 분이 성악을 전공했는지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신부님도 비록 내용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정말 신실하게 미사를 인도해서 1시간 되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역사적인 공간에서 미사를 드렸다는 것이 캐톨릭신자인 더불어에게는 더 남달랐으리라. 우리는 대성당과 숙소 주변을 탐방하며 내일 알함브라에 갈 것을 기대해본다.

<버스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