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미국

1일(10.26) 워싱턴으로 항공이동

boriburuuu 2017. 11. 23. 20:41

아침 일찍 서둘러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다. 포터항공을 타고 이동하는데 북미는 항공료도 비싸다며 투덜거렸는데 서비스가 좋았다. 대기실 자체가 라운지여서 커피, 스넥, 음료 등이 무제한 제공되고 장소도 편안했다. 기다리다가 항공편이 불리면 바로 나가 비행기를 타는 형식이라 역시 돈 받은 값은 한다 싶었다.

 

 

 

 

 

 

 

출발시간이 늦어져서 걱정을 했는데 밥을 먹고 나니 금방 워싱턴에 도착했다. 뉴스에 입국 절차가 까다롭다고해서 시간이 좀 걸리려나 생각했는데 너무 쉬워서 좀 의아했는데 캐나다 쪽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별다른 입국 심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딸이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프로모션 쿠폰을 이용해 하이야트 호텔을 예약해서 2박을 했다. 숙박비가 비싼 미국 동부에서는 대단한 일이었다.

 

워싱턴DC는 미국의 수도이며 국제 정치, 외교의 중심지이다. 1790년 워싱턴에 의해 수도로 건설되기 시작해 1800년부터 수도로 자리잡았다. 워싱턴 DC는 워싱턴 콜롬비아 특별 자치구의 준말이다. 따라서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다. 백악관, 국회 의사당 및 재무부, 상무부 등 행정기관들이 있는 행정수도다. 5A 메트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갔다. 어제 딸이 넘어져 약을 좀 사러 나갔더니 한 상점이 보여 들어갔다. 나사의 기념품 가게였고 부근이 전부 스미소니언 박물관 지역이어서 수퍼 등은 없단다.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가서 유심을 구입하기로 했는데 폰의 사양이 낮아 유심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 참 그랬다. 한국에서부터 아이폰 최신 사양이 아니면 안될 수 있단 말을 들었던터라. 깜빡 잊고 폰을 놓고가서 가격만 알아보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다.

 

 

 

눈 앞에 남다른 건물이 보이더니 바로 앞에 캐피털(국회의사당)이 나타났다. 눈부신 코끼리 상아를 깎아 만든 것 같은 둥근 돔이 햇볕을 받아 반짝거렸고 앞에 있는 호수에 비쳐 정말 놀라웠다. 많은 건축물을 보았지만 최근에 이렇게 감탄할만한 건축물은 처음이었다. 

 

 

 

 

 

 

 

 

 

 

 

<서관 전면 외관>

 

<캐피탈의 모습>

 

 

 

 

 

 

<서관에서 바라본 동관의 모습>

 

 

 

 

 

 

 

특이한 은색 탑이 있어 가보니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이었다.

 

 

 

 

 

집에 가는 길에 본 아메리카 박물관이다.

 

 

 

 

 

 

 

문을 연지 얼마 안되는 바이블 박물관인데 들어가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숙소가 고층이어서 일몰을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