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이버리에 도착했다. 바이버리는 맑은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로 시인 윌리엄 모리스가 잉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했던 마을이다. 물새가 노닐고 송어가 헤엄치는 강에 예쁜 시골집들이 늘어선 가장 전형적인 코츠월드의 정경이다.
그 유명한 스완 호텔이다. 앞 쪽의 소공원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었다. 시간에 쫒겨 사진만 찍었다.
17:47 몰톤 인 마쉬로 이동하는데 보톤 온더 워터까지 가서 모두 내려 다른 버스를 탔다. 도보로 7분 기차역까지 성공적으로 갔는데 기차역이 문을 닫았고 자동 판매기도 없어 당황했다. 앱을 다운 받아 인터넷으로 구매하려 했으나 현지 유심이어서 그런지 결재할 수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젊은이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해결책은 정말 간단했다. 기차 안에서 표를 끊으면 되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이것도 또한 문화적 차이다. 우린 티켓이 없이 무단으로 기차에 오른다는 것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데. 여하튼 무사히 옥스포드로 귀환했다. 예쁜 것을 너무나 많이 봐서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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