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에서 09:35분 차를 타고 12:35분 브리스톨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시내 구경에 나섰다.
먼저 브리스톨 대성당에 갔다. 브리스톨 대성당은 1140년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의 수도원으로 세워졌다. 노르만인들에 의해서 지어진 챕터 하우스와 14세기 이스턴 레이디 채플은 꼭 둘러봐야 할 장소이다. 대성당 답게 규모도 크고 분위기도 장엄했다.
<레이디 채플>
<무덤과 공존하는 정원>
<챕터 하우스>
성당을 나온 우리는 성 메리 레드클리프교회로 발길을 돌렸다. 가는길에 보니 캐봇 서커스(반원형) 건물도 있고 나무가 있는데 신발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이었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가는 길에 항구를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배도 타고 쇼핑도 즐기고 휴식도 취하고 있었다. 조금 더 가니 성 메리 레드클리프 교회의 첨탑이 보였다. 이 교회는 템플 미즈 역에서 마을의 중심부로 향하는 도중에 있다.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는 첨탑이 인상적인 교회이며 교구교회로는 영국에서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1574년 부리스톨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교구 교회’라고 표현했다. 이를 기념해 교회 안에 엘리자베스 1세의 동상이 놓여 있다.
정말 안밖으로 조각이 너무나 정교하고 여성적인 교회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창문도 하트 뿅뿅이다.
<엘리자베스 1세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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