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이런 쉼터도 만들어 놓았다. 담벼락마다 피어 있는 이 꽃은 나리꽃이다. 화장실도 이용할 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에 들어가 보았다. 내부 천장을 뀰밭으로 만들어 놓았네. 외부 발코니는 온통 핑크색으로 되어 있어 파란 바다색과 잘 어울린다. 베란다에 만들어 놓은 포토죤을 통해 바다를 바라본다. 유치한 듯 하지만 여행지에서는 이런 사진을 셀카로 찍어보는 것도 한 재미지. 파란 바다를 보며 혼자 호사를 누리며 끊임 없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 지역이 가는게인가보다. 하천과 만나는 바다의 앞 부분이 가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잡목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가는 길에 소노캠이란 호텔을 만났다. 이 호텔은 투숙객들을 위해 여러가지 시설을 해 놓고 있었다. 정원의 사랑 나무인데 하늘에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