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눅빌의 맹그로브 숲 등을 돌아보며 지금은 밀물인지 엊저녁보다 해변이 좁아졌으며, 푸른 바닷물이 흰 파도를 이고 넘실대고 있었다. 해변의 모래는 채로 친 보드라운 쌀가루 같았고, 엊저녁에 불꽃놀이를 하며 술을 마시던 흥청거림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오늘도 구름이 끼어서 떠오르는 태양은 볼 수 없었으나, 숙소.. 동남아시아/캄보디아 2016.03.15
복꼬국립공원을 보고 시아눅빌로 가며 캄보디아의 호텔에는 빠짐없이 현재의 왕과 그 아버지 어머니 사진을 프런트에 걸어놓고 있었다. <호텔 프런트에 걸어 놓은 현재의 왕과 그 부모 사진> 우리는 7시30분에 호텔을 출발해서 미국 대사관, 훈센총리 관저, 정부종합청사, 프놈펜역 등을 보면서 프놈펜국립대학교 앞을 지.. 동남아시아/캄보디아 2016.03.15
프놈펜의 왕궁을 돌아보며 일행은 점심 후, 호텔을 출발해 10분도 되지 않아 왕궁으로 갔다(14:10). 캄보디아 왕궁은 일반적으로 왕의 거처만이 아니라, 다양한 건물이 모여 있었다. 이곳은 뽄히얏(Ponhea Yat, 1393~1463)왕의 요새였으며, 노르돔(Norodom, 1834~1904) 왕이 프놈펜으로 천도할 때, 오늘 날의 모습으로 되었다고 한.. 동남아시아/캄보디아 2016.03.11
프놈펜의 킬링필드 등을 돌아보며 아침 5시에 일어나 일정 등을 살펴보고, 정시에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06:30). 그러나 일행은 물론 다른 관광객들도 자리를 잡고 한참 먹고 있었다. 뷔페식이었는데, 음식 통은 거의 비어있었다. 식당 종업원들은 떨어진 음식을 계속 보충하고 있었으나, 금방 바닥이 났다. 특히 과일은.. 동남아시아/캄보디아 2016.03.11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서 왓 프놈 등을 돌아보며 일행의 숙소는 쌈산 7부 능선이라, 쩌우독이 잘 조망되는 곳이었다. 쌈산의 해발은 284m에 불과하지만, 주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메콩 델타의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있기 때문에 신성시되는 곳이었다. 특히 캄보디아와 국경지대여서 군사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풍년을 기원하는 현.. 동남아시아/캄보디아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