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둘러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갔다. 포터항공을 타고 이동하는데 북미는 항공료도 비싸다며 투덜거렸는데 서비스가 좋았다. 대기실 자체가 라운지여서 커피, 스넥, 음료 등이 무제한 제공되고 장소도 편안했다. 기다리다가 항공편이 불리면 바로 나가 비행기를 타는 형식이라 역시 돈 받은 값은 한다 싶었다. 출발시간이 늦어져서 걱정을 했는데 밥을 먹고 나니 금방 워싱턴에 도착했다. 뉴스에 입국 절차가 까다롭다고해서 시간이 좀 걸리려나 생각했는데 너무 쉬워서 좀 의아했는데 캐나다 쪽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별다른 입국 심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딸이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프로모션 쿠폰을 이용해 하이야트 호텔을 예약해서 2박을 했다. 숙박비가 비싼 미국 동부에서는 대단한 일이었다. 워싱턴DC는 미국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