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산은 5개의 산이 모여 있어 동양 철학의 세상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인 오행(목, 화, 토, 금, 수)를 나타낸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우리는 그 중 수산에 있는 암부 동굴을 보러 갔다. 평소처럼 자유 여행이었으면 시간 여유를 갖고 각 사찰과 산 정상을 다 밟아 봤겠지만 패키지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마블 마운틴이라 별명 답게 대리석이 많은 산이라 주변에 수많은 대리석 조각과 상점이 늘어서 있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다 보니 채굴을 금하고 있다고 한다.
제일 먼저 엘리베이터가 관광객들을 반긴다. 물론 우린 보기만 했지만.
암부 동굴이다.
동굴 입구로 들어가면 삼도천을 지나게 된다. 성인들만 다리를 건넌다는데 우리도 역시 다리를 건너간다.
지장보살인가보다. 마지막까지 구제하기 위해 문간에 서 있단다.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아랫쪽은 지옥으로 가는 길, 이 윗길은 천국, 극락으로 가는 길이다. 나는 먼저 지옥으로 내려가본다.
지옥도 여러군데 지옥이 있어 각 지옥을 상징하는 모형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 천국으로 올라가본다. 가이드는 5분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바쁘다 바뻐.
벽에 이렇게 훌륭하게 부조를 해 놓았다. 대리성이니 가능한 것이겠지?
여기서도 포대화상이 활짝 웃고 있네.
오늘 점심은 쌀국수 였는데 베트남 음식은 모두의 입밋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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