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메리 성당에 가보았다. 예전 시토회 교회 터에 세워진 성당으로 3개의 통로를 가진 18세기 바로크 양싱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첨탑이 특히 아름답고 화려한데 사진에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돌라치 시장의 지킴이 할머니 동상이다.
스톤 게이트를 보러갔다. 올드 타운의 성문 중에 유일하게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성문은 중세시대에 지어졌으며 18세기 재건축된 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올라가는 길에 멋진 집들과 기독교 성인 중의 한 사람인 성 주리(성 게오르기우스)로 자신이 무찌른 용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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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년 화재로 다른 성문이 다 불타버렸을 때 성모 마리아와 예수 구림이 있는 이곳만 무사했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이 작은 제단을 만들어 놓고 기적을 바라며 기도를 한다고 한다. 자그레브의 수호 성인이기도 한 성모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 메년 5월 31일 행사가 열리며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성 마르코 성당인데 문이 닫혀 있어 외관만 보고 돌아섰다.
출입문에는 예수와 성모 마리아와 성 마르코의 동상 및 12사도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프라하의 성 비투스 성당을 설계한 페터 파틀러의 막내 아들이 맡았단다.
어퍼타운에서 로어타운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니 아트 파크라는 곳이 나왔다. 집시나 힙합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신개념 공간인 것 같았는데 처음엔 좀 으시시했으나 벽화 등이 그려져 있고 꽤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번화가로 나섰다. 시내 곳곳에 구조불들을 설치해 놓았고 예뻤다.
우리 숙소 앞에 있는 카페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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