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마카오

마카오 예술 박물관, 마카오 과학관, 마카오 관음상

boriburuuu 2020. 2. 3. 22:22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마카오 예술 박물관에 가보았다. 21세기를 상징하는 복합 공간으로 가장 크고 중요한 부속건물이라고 한다. 3개의 상성 전시관과 2개의 특별 전시실 등 5개의 전시실이 있는데 규모가 엄청 크다.











밖으로 나가보니 과학관이 있는데 이 부근은 마음먹고 최첨단으로 지어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듯 보였다. 아직은 내부까지 충실하게 채워지진 못했지만 10년쯤 뒤에 오면 많이 달라져 있는 모습이겠지. 이건 멀리서 건물만 바라보았다.

반대편을 보니 바다 한가운데 관음상이 우뚝 서 있어 가 보았다. 1999년 세운 높이 20미터의 관음상은 아름자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얼굴은 서양적인 모습이어서 관음상이 아닌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하는 것은 포르투칼 예술가의 솜씨여서인듯 하다. 아래 밟고 있는 연꽃은 불교, 도교, 유교 등의 중국 종교를 아우르는 의미라고 한다. 아래는 조그만 전시실이 있다는데 역시 문을 닫아 들어가보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