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마카오

카르엘 성모 성당,쿤하 거리,타이파 콜로안 역사 박물관

boriburuuu 2020. 2. 3. 23:08

주택박물관 앞에 꽃 전시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12월에 튤립 축제라니 이런 호사가 없다.
























계단을 조금 오르니 카르엘 성모 성당이 있다. 그래도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당이다.




계단을 내려가니 쿤하거리가 나타나났다. 타이파섬의 먹자 골목으로 구시가지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좁은 골목에 포르투칼 레스토랑과 아몬드 크키, 육포 등의 상점들로 가득하다. 여기서 시식을 하면서 배고픔을 조금 잊었다.

도교사원이 눈에 띈다.

나선형의 만수향이 많이 보인다. 이 타원형의 만수향은 직선의 향보다 훨씬 오래 타서 몇달씩 가기도 한단다. 참배객들이 향을 피우면서 자신의 소원이 하늘에 닿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오랬동안 타길 바래서란다.




타이파 콜로안 역사박물관에 들러보았다. 원래는 행정 사무소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역사 박물관으로 쓰고 있단다. 마카오는 16세기부터 포르투칼 식민지였지만 컬러안지역은 150년 정도였다고 한다. 주민도 대다수가 중국게였고 해서 별도의 역사박물관이 필요했다고 한다. 5달러(마카오)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콜로안 지역에서 발굴한 역사적 유물, 고대 농업과 수공예품, 타이파와 콜로안의 과거와 현대의 건축 모습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