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미술관/루브르박물관

루브르의 이탈리아 화가2

boriburuuu 2020. 8. 6. 23:33

구에르치노의 <로물로스와 타티무스를 갈라놓는 헤르실리아>이다. 1645년.

비토레 카르파초의 <예루살렘에서 성 스테파노의 전도>이다. 1514년

성 스테파노의 생애와 관련된 다섯 점의 연작 중 하나다. 성 스테파노는 예루살렘의 초기 그리스도교 집단의 일곱 부제 중 하나로 '믿음과 힘이 넘치는 사람'으로 묘사되며 생전에 기적을 행하기도 했다. 그는 광분한 군중들에게 돌팔메질을 당해 죽은 최초의 순교자이기도 하다. 이 그림에서 예복을 입고 있는 성 스테파노는 고대 양식의 주추 위에 서서 신의 왕국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몰두해서 설교를 듣는 관중은 동양적인 옷을 입고 잇는데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뒤로는 인물들과 짐승들, 예루살렘의 신전 단지가 보인다.

조반니 안토니오 볼트라피오의 <카시오 제단화>다. 1500년

귀족출신으로 다진치의 제자 중 하나였던 화가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풍경을 배경으로 성모와 아기 예수가 두 성인 즉 세례 요한과 성 세바스티아누스, 그리고 기부자 두 명과 함께 있는 이 그림은 다빈치의 영향이 여실히 드러나고 심지어 하늘의 천사는 다빈치가 직접 그렸다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성모와 두 성인의 얼굴은 다빈치의 유명한 그림에서 따온곳처럼 흡사하다.

왼쪽 그림은 베르고뇨네가 그린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무릎 꿇은 기부자>이다. 1494년

중앙의 그림은  베르고뇨네가 그린 <신전의 봉헌>이다.  1494년

오른쪽의 그림은 배르고뇨네가 그린 <선교자 성 베드로와 무릎 꿇은 기부자>이다. 1494년

시세타(스테파노 지오반니)의 <여섯명의 천사에게 둘러싸인 성모자와 파도바의 성 안토니우스와 사도 요한>이다. 1437

시세타(스테파노 지오반니)의 <악마들에게 빼앗긴 시테르나의 영혼을 수도자들에게 기리켜 보여주는 복자 라니에리>이다. 1440년.

시세타(스테파노 지오반니)의 <불쌍한 사람들을 피렌체의 감옥으로부터 석방시키는 복자 라니에리>1440년

시세타(스테파노 지오반니)의 <바리의 성 니콜라우스> 1430년

조반니 프란체스코 카로토의 <베르마르도 디살라의 초상>이다. 1514년

만테냐의 영향을 받아 특유의 온화한 색상과 다소 각이 진 양식의 이 초상화는 글귀가 빙빙 도는 현태로 쓰여진 편지를 들고 있다. 이 그림의 모델은 더이상 알려진바 없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북부 르네상스 회화의 가장 훌륭한 본보기다. 귀족풍의 옷과 검은 베레모를 쓰고 머리는 유행에 따라 어깨까지 내려온다. 보는 이를 주시하는 절제된 시선과 도발적인 시선은 넘치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화가는 목과 겉옷의 작은 주름도 매우 섬세하게 재현했다.

익명의 베네치아 화가의 <두 젊은 남자의 초상>이다. 1515년

다니엘레 다볼테라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16세기.

다니엘레 다볼테라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16세기.

틴토레토의 <성모의 대관식>이다. 1580년.  반원형의 소용돌이가 화면 전체에 퍼져 있어 보는 이들조차 솟구치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틱한 긴장감이 있는 작품이다. 그저 르네상스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로서는 전위적인 에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의 가치에 대한 도전이었다.

야코포 바사노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이다. 1580년.

파올로 베로네제의 <여인의 초상(아름다운 나니)>이다. 1560년

화가의 몇 안되는 여인초상화로 베네치아 귀족의 옷을 입고 있는 여인은 그당시 유행한 드레스와 아름다운 보석으로 치장하고 왼손에 낀 반지로 기혼 여성임을 알 수 있으나 누군지를 알려지지 않았다. 어두은 배경 때문에 짙은 청색 가운의 벨벳 같은 광택이 강한 인상을 주며 투명한 망사 망토는 화가의 기교를 보여준다. 베로네세는 소매의 파랗고 하얀 무늬와 오른쪽의 고급스러운 양탄자에 특히 공을 들였다.

 

안드레아 디솔라리오의 <녹색 방석의 성모>다. 15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