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미술관/루브르박물관

루브르의 루벤스

boriburuuu 2020. 8. 9. 00:58

루벤스의 <키루스 왕의 수급을 핏물로 채운 단지에 집어넣는 스키타이의 여왕 토미리스>이다. 1633년

루벤스의 <헤라클레스와 옴팔레>이다. 1602년.

신화에 따르면 헤라클레스는 광기가 발동해 친구인 이피로스를 죽인 후 속죄 받기 위해 3년간 리디아의 여왕 옴팔레를 섬기게 된다. 그림속의 그는 영웅이 아니라 양모로 실을 꼬고 여왕에 의해 한쪽 귀를 잡아당기는 등 조롱거리로 그려져 있다. 그는 여자 옷을 두르고 실을 뽑고 있는 한편 옴팔레는 헤라클레스의 사자 가죽을 걸친 채 그의 곤봉까지 짚고 있다. 그림속의 헤라클레스는 <벨베데르의 토르소>나 <라오콘>을 연산시킨다.

루벤스의 <동방박사의 경배>이다. 1626년.

브뤼셀의 아농사이드 수녀회 교회의 주제단을 위해 그린 그림으로 마리아의 붉은 색 겉옷은 아농사이드 수녀들이 입는 붉은 위복과 연결된다. 루벤스는 경배 장면을 허름한 마굿간으로 설정하는 전통에서 벗어나 궁이나 성당을 연상시키는 배경으로 삼았다. 낮은 곳을 상징하는 것은 밀짚 침대 정도다. 동방박사들은 값비싼 선물들을 가져왔고 오른쪽 아치를 통해 수행원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 작품은 절정에 달한 루벤스의 양식을 보여주는 표본이다. 다양한 색을 사용하고 있는데 세박사의 옷, 성모의 머리, 아기 예수 등은 흰색으로 강조되고 있다.

 

 

루벤스의 <예수와 헌금>이다. 1620년.

루벤스의 <우상 숭배에 대한 성찬식의 승리>이다. 1625년.

루벤스의 <이집트로 피신하는 성가족>이다. 1625년

루벤스의 <티베트강을 건너는 클로엘리아.이다. 1630년

루벤스의 <소돔을 떠나는 롯의 가족>이다. 1625년

루벤스의 <새 사냥꾼이 있는 풍경>이다. 1635년

루벤스의 <네덜란드 지방의 축제 또는 마을의 결혼식 >이다. 1638년.

이 풍속화에서농민들 남녀는 모두 마시고 먹고 자유분방하게 춤을 추며 정신없이 즐기는데 열중하고 있다. 루벤스는 이 그림으로 플랑드르 지방의 생생하게 살아 있는 회화 전통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한 것 같다.

루벤스의 <스테인 성 하천변에서 열린 시합>이다. 1638년

1635년 루벤스는 메헬렌 남부 엘레베잇에 있는 헷 스테인 영지와 함께 '영주' 칭호를 받았다. 총안 흉벽, 해자, 도개교 등 중세 성의 모든 요소를 갖춘 이 봉토는 루벤스의 풍경화에 자주 등장한다. 장비를 갖추고 말을 탄 이들이 세 무리로 나뉘어 창으로 공격해 말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달려들고 있다. 원경은 황색과 금색을 띤 브라반트 밭과 초원이 몽롱한 분위기로 펼쳐져 있다.

루벤스의 <마차를 탄 헬렌 푸르망>이다. 1630년

루벤스의 <헬렌 푸르망과 그의 아이들>이다. 1646년

아내가 죽고 4년뒤 당시 열여섯살인 상인의 딸 푸르망과 결혼한다. 젊고 당시 지방 최고의 미인이었던 아내의 모습을 여러 점 그렸다. 아내 푸르망과 두 아이들로 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이 그림은 죽는 순간까지 그의 화실에 놓여 있었다. 이 무렵 그는 전원속의 아름다운 스웨덴성에서 가족과 함께 평안한 삶을 살고 있었다.

루벤스의 <헤롯왕에게 학살당한 아기 성자들에게 둘러싸인 성모와 아기 >이다. 1615년

아래 그림은 루벤스의 <로마 팔라티네 산의 폐허가 있는 풍경>이다. 1608년.

루벤스의 <디도의 죽음>이다. 16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