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우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무를 보러 갔다. 엘 툴레 나무는 무려 2천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왔다고 추정되며 둘레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며 전체 크기로는 두 번째인 편백나무라고 한다. 옆에 상당히 큰 2개의 편백나무를 거느리고 있는 이 나무는 사진 한 컷에 담을 수 없을 정도였다.
< 편백나무 뚤레와 그 옆의 성당>
다시 오아하까로 돌아온 우리는 시내 탐방에 나섰다.
어제 본 산토도밍고와 대성당을 다시 보기도 하고 각종 갤러리와 박물관을 보기도 하며 맘껏 오아하까의 거리를 즐겼다.
< 갤러리 외벽- 선인장 자체가 작품처럼 보임>
<섬유 갤러리-아마도 용설란에서 실을 뽑아 짠 섬유들인 듯>
< 화려한 수를 놓은 의상과 가방>
소깔로에서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순박해 보이면서도 열심히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그들이 아름다웠다.
<축제 행렬>
<축제 행렬>
우린 어제 못 먹은 사람들을 위해 다시 11월 20일 시장의 고기를 먹으러 갔다. 오늘은 상추와 쌈장까지 준비해서 제대로 성찬을 즐겼다. 오아하까는 어떤 유적이나 박물관 보다는 사람사는 냄새가 좋은 곳으로 기억된다. 오늘은 야간버스를 이용해 산크리스토발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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