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폴 루벤스의 <바쿠스의 축제>다. 1615년. 루벤스는 바쿠스의 그림을 여러 점 그렸는데 특히 바쿠스 축제는 그가 스스로 평생을 투자해 그려야할 주제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 그림에는 풍요의 계절, 결실의 계절을 맞아 모든 것이 풍요롭고 흥청이며 즐기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피터 폴 루벤스의 <최후의 만찬>이다. 정면을 응시하는 가롯 유다의 모습이 독특하다.
렘브란트의 <노인의 초상>이다.
렘브란트 판 레인의 <하몬과 에스더>다. 1660년. 구약 에스더 5장에서 7장까지를 구현한 작품으로 그린 속 에스더는 왕에게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득하며 왕의 진지하게 듣고 있는데 에스더를 중심으로 환한 빛이 비추고 있다. 그에 반해 어둠속에 묻혀 있는 자는 곧 처형을 당할 하몬으로 무언가 번뜩이는 흉계, 음모 같은 것들이 느껴진다. 빛과 어둠을 표현하는 최고의 화가인 렘브란트만이 할 수 있는 절묘한 빛의 표현이다.
렘브란트 판 레인의 <노인의 초상화>다. 1654년. 바닥을 응시하고 있는 노파는 삶을 인내하고 관조한 연륜에서 우러난 원숙미가 있다. 노년의 아름다움이 렘브란트의 빛의 효과와 함께 귀하게 어우러진다. 세상 모든것을 다 받아들이는듯한 노파의 모습에서 진정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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