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태국

치앙마이의 왓 프라씽 등을 돌아보며

boriburuuu 2016. 3. 7. 01:34

가는 길에 치앙마이 경찰서를 보았다. 또한“왓 차이 프라 키아트(Wat Chai Phra Kiat)”와 “왓 퉁유(Wat Tung Yu)”라는 작은 사원에 들려 보았으나, 대부분 비슷한 유형의 사원임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오전에 보려는 마지막 사원인 왓 프라씽에 도착(11:00)했다.

 

<치앙마이경찰서가 있는 풍경>

 

<왓 차이 프라 키아트 간판>

 

<왓 차이 프라 키아트의 대법전 전경>

 

<왓 차이 프라 키아트 대법전에 모신 불상>

 

<왓 퉁유 간판>

 

<왓 퉁유 대법전 전경>

 

<왓 퉁유 대법전 앞에 초를 켜고 향을 피우는 장소 모습>

 

<왓 퉁유 대법전에 모신 불상>

 

<왓 퉁유 대법전 한쪽 옆에 모신 고승들의 밀랍 등신불>

 

 “왓 프라씽(Wat Phra Singh)”은 치앙마이 구시가지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사원이다.“캄푸 왕(King Kham fu, 1328~1337재위)”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그의 아들“파유 왕(King Pha Yu, 1337~1355재위)”이 건설한 것이다. 사원 이름이 프라씽이 된 것은 스리랑카에서 전해진 청동으로 만든 갸름한 불상이 사자처럼 얼굴이 통통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왓 프라씽 간판>

 

<왓 프라씽 대법전 전경 1>

 

<왓 프라씽 대법전 전경 2>

 

<왓 프라씽 대법전의 박공 조각>

 

 대법전 앞에는 전에 이곳 주지스님이었던 분의 동상이 있었다. 내부에는 흰색기둥에 금색의 커다란 불상이 모셔져 있었고, 그 앞에는 많은 작은 불상이 있었다. 큰 불상 오른쪽에는 이곳의 고승이었던 청동등신불 5분과 밀랍 등신불 1명이 있었다. 또한 왼쪽에는 현재 이곳에 있는 승려 여러분이 의자에 앉아 바닥에 앉은 신도들과 대화하고 있었다.

 

<왓 프라씽 대법전에 모신 불상>

 

<왓 프라씽 대법전에 모신 청동 및 밀랍 등신불>

 

<앗 프라씽 대법전에서 신도들과 대화를 나누는 이곳 승려들>

 

<왓 프라씽 대법전의 부처님 발바닥 모습>

 

<왓 프라씽 대법전의 부처님 발바닥 중심부 모습>

 

 

<왓 프라씽 대법전의 부처님 발바닥 뒤쪽 모습>

 

 정문 오른쪽에는 “호 뜨라이(Ho Trai)”라는 작은 목조건물이 있는데, 나가 계단과 유리 모자이크 공예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나가 계단 양쪽 모서리엔 데비타 여신상이 조각되어 있었다.

 

 <왓 프라씽 정문 오른쪽에 있는 호 뜨라이 전경>

 

<왓 프라씽 호 뜨라이의 나가 계단 모습>

 

<왓 프라씽 호 뜨라이에 조각된 데비타 여신상>

  

 대법전 뒤에는 프라씽을 모신 “라이캄 위한(Lai Kham Vihan)”이라는 법전이 있었다. 하얀색 째디 옆에 있는 아담한 법전으로, 티크나무를 건축 재료로 사용했으며 기둥마다 금색으로 치장했다. 법전 내부에는 프라씽 불상과 함께 벽화가 아름다웠다. 벽화는 란나 시대의 왕실과 일반인들의 삶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란나 전통양식의 벽화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걸작이었다.

  

<왓 프라씽 대법전 뒤의 작은 법전인 라이캄 위한 전경>

 

<왓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불상>

 

<왓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고승 밀랍 등신불 1>

 

<왓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고승 밀랍 등신불 2>

 

 

<왓 프라씽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 이름이 붙여진 라이캄 위한에 있는 청동 불상>

 

<왕 프라씽 라이캄 위한에 모신 또 다른 푸른 불상>

 

 라이캄 위한 뒤에는 코끼리가 조각된 하얀 째디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의 무엇을 수리하는지는 몰라도 보수 중이었다. 저 째디 안에 캄푸 왕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왓 프라씽은 평상시에도 신자와 관광객이 많지만, 쏭끄란 축제기간에는 더욱 북적댄다. 특히 프라씽 불상이 황금마차에 실려 도시를 순회하는 날은 도시가 들썩일 정도라고 한다.

 

<왓 프라씽에 캄푸 왕의 시신이 안치되었다는 째디(탑) 모습>

 

<왓 프라씽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바라본 풍경>

 

 왓 프라씽을 출발(11:30)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있는 왓 파봉(Wat Phabong) 등 여러 개의 작은 사원을 잠깐씩 들여다보고 숙소에 도착(12:30)했다. 우선 점심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호텔 옆에 있는 마트에 가서 맥주, 빵, 파인애플 등 과일을 사가지고 방으로 들어와 점심으로 때웠다.

 

<왓 파봉 정원에 있는 간판>

 

<왓 파봉 대법전 전경>

 

<북문 부근 해자 옆에 있는 사원 풍경 1>

 

<북문 부근 해자 옆에 있는 사원 풍경 2>

<치앙마이 성곽도시의 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