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술관/베를린 국립회화관

고전 회화 1

boriburuuu 2020. 12. 16. 00:12

베를린 국립 회화관에 가 보았다. 1830년에 설립된 회화 전문 미술관이다. 1904년 박물관 섬의 보데 박물관으로 이전되었다가 1998년 현재의 독일 베를린 문화포럼으로 옮겨 개관되었다. 13~18세기 유럽 미술을 대표하는 걸작 1500여 점이 72개의 전시실에 진열되어 있다. 미술관은 넓이가 7000㎡이며, 전시 거리가 2km에 달한다. 작품은 화파와 연대별로 구분되는데, 주로 스페인, 이탈리아 지역의 남부 화파와 네덜란드, 독일의 북부 화파로 나눠진다. 13~18세기에 그려진 이탈리아 미술품 전시실과 15~18세기의 네덜란드 작품을 위한 전시실이 따로 있다. 후기 고딕시대부터 르네상스시대를 아우르는 콘라드 비츠, 알브레히트, 뒤러, 크라나흐, 홀바인 등 독일 화가의 작품들도 있다.
박물관의 명당을 차지한 팔각형 모양의 렘브란트 전시실에는 그의 작품 16점이 전시되어 있고, 그 측면에는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작가의 작품이 소개돼 있다. 이밖에 18세기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회화들도 6개의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다. 1000여 점의 작품이 주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으며, 스케치만을 모아 놓은 지하 갤러리에도 수백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 소장품으로는 렘브란트의 <수산나와 장로들>, 카라바조의 <승리자 아모르>, 루벤스의 <안드로메다를 구출하는 페르세우스> 등이 있다. 마테냐와 베르니니의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프란체스코 디 죠지 마르티니의 <건축상의 수상>이다.

 

<피에로 디 코지모의 <비너스, 마르스와 아모르>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화가. 코시모는 피렌체 미술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고 프라 바르톨로메오 등에게 영향을 미쳤다. 빛을 미세하게 처리한 풍경화, 기괴하고 낭만적인 종교화 기법은 매우 독보적이었다. 코시모는 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필리피노 리피, 루카 시뇨렐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그림을 돋보이게 하는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표현법은 계속 유지했다. 슬픔에 잠긴 개와 서정적인 풍경이 특징인 <프로크리스의 죽음>(1500~1510경)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의 <줄리안과 미니아가 있는 언덕의 마리아의 승천>이다.

도메니코 워크스타트의 <부활하는 그리스도>다.

로렌조 디 크레디의 <기도하는 막달라 마리아>다. 크레디는 이탈리아 피렌체파의 화가로 피렌체에서 출생, 사망했다. 베로키오의 제자로 스승과 특히 동문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화풍에 강하게 이끌렸지만, 정신의 엄숙함은 없고 감상적이며 부드럽고 온화한 화풍으로 시종했다. 『수태고지』(1480~1485년경), 『비너스』(우피치 미술관) 등이 대표작이고, 1485년경 완성한 베로키오 아틀리에의 피스토이아 대성당 제단화 제작에도 참가했다.

 

루카 시그노렐리의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만난 성가족>이다. 루카는 이탈리아 화가로 코르도나에서 출생하고 사망했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에 사사한 듯하다. 또 피렌체에서 폴라이올로 등의 영향을 받아 에이는 듯한 날카로운 선으로 인체를 역동적으로 파악하여 당시의 ‘굳은 양식’의 대표자 였다. 1481년 로마로 초빙되어 시스티나 예배당에 『모세의 유언과 죽음』을 그렸고, 1496년부터 오르비에트 대성당, 산 브리체오 예배당 장식에 종사했다. 특히 『세계의 종말』 벽화 연작은 나체를 통하여 격렬한 주관과 극적인 정신올 표현하는 길을 개척하였다는 점으로 유명하다.

 

루카 시그노렐리의 <시에나의 아고스티노의 채플의 두 제단화>이다.

조토 디 본돈의 <성모의 죽음>이다.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의 <알렉산드리아의 성. 캐서린, 바리의 성. 니콜라스와 성모자>이다.

 

피에로 델 폴라이우올로의 <수태고지>다.


피에로 델 폴라유올로의 <젊은 여인의 초상>이다. 1465년. 폴라유올로에 대한 귀속은 최근 장학금으로 대부분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수 민족은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를 생각하고 가장 최근의 논문에서는 익명성에 관련 초상화를 부여한다. 이 초상화는 비슷한 작품의 측면에서 성취도가 있는 문체적 특징의 관찰에 기초한다. 이것은 초기 플로렌타인 르네상스의 선의 순수성과 미묘한 실행, 포즈의 고귀함과 여성의 표현의 자신감 있는 존엄성에서 가장 훌륭한 초상화 중 하나이다.

 

'독일의 미술관 > 베를린 국립회화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전회화 3  (0) 2020.12.16
고전회회 2  (0) 2020.12.16
덕 할스 외  (0) 2020.12.16
요하네스 베르메르와 프란츠 할스  (0) 2020.10.11
라파엘로, 로토, 티치아노  (0)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