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독일 바이에른 지방

나치의 수도 뉘른베르크 1

boriburuuu 2023. 6. 13. 19:12

 

오늘은 바이에른 제2의 도시인 뉘른베르크를 둘러본다. 일찍부터 상공업이 발달했고 근대 공업까지 발달해 독일에서 가장 먼저 철도가 개설된 주요도시다.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로 나치의 수도가 되었고 이로 인해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역사도 갖고 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성벽이 보였다.

뉘른베르크 호스텔이란 숙소에 이틀간 묵었는데 게르만 박물관 근처였다 체크인을 하고 나오자니 인권의 길 기둥이 바로 보인다. 유엔 인권선언문 30조항을 독일어와 각기 다른 언어로 적어두고 있었다.

첫 기둥에 적힌 언어는 유대인의 언어인 이디시어로 유대인의 인권을 탄압한 뉘른베르크가 보내는 사죄의 표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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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월요일이라 내부는 볼 수 없었던 국립 게르만 박물관이다.

계속되는 성벽을 따라 5분쯤 역쪽으로 다시 돌아갔다.

수공예 거리가 나왔다. 수공예인들은 나무나 금속, 유리 등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했는데 그 명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공방이 한 곳에 모인것이 수공예인 거리가 되었다.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다.

콰니히문이다. 중세의 성벽을 잘 유지하고 있는 뉘른베르크의 여러 성벽 중 하나로 이 문은 중앙역 앞에 ㅣ있어 눈에 잘 띄고 인기도 높다. 40여미터의 육중한 원통형 탑이다.

뉘른베르크 중앙역이다.

쾨니히문의 앞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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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 클라라교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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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건물과 앙증맞은 꼬마 열차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성 로렌츠 교회에 도착했다. 1477년 완공된 교회로 내외부 모드 전형적인 고딕교회다. 앞에 노점들이 있어 안타깝네.

 

문위의 조각들이 너무도 섬세하고 정교하다.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전쟁 당시의 참상을 알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하고 전시해 놓았다.

수공예품의 도시답게 판매도 하고 있다.

내부 천장과 중앙 제단, 사회자 석이다.

 

 

 
 

밖으로 나와 보니 정의의 여신이 저울을 들고 서 있는 분수가 있다.

박물관 다리로 가 보았다. 페그니츠 강을 건너는 짧은 다리로 여러 동상들이 서 있다. 다리에서 바라본 성령양로원의 모습인데 강 위로 튀어 나온 건물과 주변의 조화가 매우 운치가 있다. 특히 강물위의 반영은 압권이네.

 

1984 년에서 1987 년 사이에 조각가 위르겐 베버 (Jürgen Weber)가 조각한 네개의 분수 중 하나다.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유명한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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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미터 높이의 커다란 분수인 쇠너 브루넨(아름다운 분수)다. 신성 로마 제국 7명의 섡제후를 비롯해 성서 속 인물이나 신화 속 영웅 등의 조각이 층층이 장식되어 있다. 철창의 황금 문고리를 왼쪽으로 세 번 돌린 뒤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

 

 

오른쪽은 구시청사다. 내부는 가이드투어로 관람가능하다.

아름다운 성모교회의 모습이다. 마치 호리병을 세워놓은 듯 독특한 전면 외관이 인상적인데 장이 서서 전면을 찍기가 어려웠다.

들어가는 출입문 부터 화려함이 돋보인다.

금박과 조각으로 장식한 천장의 모습이다.

 

출입문의 성인들의 조각과 내부 중앙제단의 모습이다. 14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로 내부 천장이 높고 시원하다.

 

오르간은 현대적인 모습이다. 연주자가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네. 기둥마다 성화로 장식하고 있다.

 

 

구시청사와 성모교회를 함께 찍어본다.

구시청사에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아쉬움에 출입문등을 찍어본다.

 

이번엔 성 제팔트 교회에 가 본다. 1300년대 후반 성자 제팔트를 기리기 위해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해 만들어졌다.

뉘른베르크 출신 작곡가 요한 파렐헬이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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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제단 뒤편에 있는 성자 제팔트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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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파괴되었던 모습을 전시하고 있었다.

성 제팔트 교회 주변은 뉘른베르크에서 가장 크고 고풍스러운 매력이 간직된 곳이다.

바이스게로버 골목이다. 매력적인 반목조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