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인도2

여행첫째날 항공이동 비자받기

boriburuuu 2016. 3. 13. 00:28

1. 여행기간 :2014년 12월 31일-2015년 1월 29일(30일간)

2. 여행 장소 : 인도, 네팔

3. 여행 동행: 중년의 세계일주여행 51명


이번 여행은 원래 대장님이 참석하기가 어려워서 서투리, 혜전 두 운영자가 인솔할 예정으로 차량 두 대에 한국인 가이드가 한 명씩 배치되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대장님이 끝까지 함께하셨다. 하긴 대장님이 없이 이 대 인원이 움직이기는 무리였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우리 팀은 중국항공을 탔으므로 북경을 거쳐 인도 델리에 새벽 1시 30분에 도착했다.

인도 비자는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고 해서 6만원이나 내고 신청 완료 했으므로 바로 통과가 될 줄 알았으나 별다른 설명도 없이 계속 기다리다가 한사람씩 불려가서 지문을 열손가락 다 찍고 지문 인식기의 성능도 좋지 않고 직원들도 불친절해서 시작부터 김이 빠지는 느낌이다. 인원도 50명이 넘으니 다 끝나자 새벽 4시 20분, 대절한 버스를 타고 숙소에 갔는데 골목이 좁아 버스가 못들어가서 내려서 100미터 이상을 걸어 호텔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다. 저가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항공이다. 환승은 기본이고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길기도 하고 도착하는 시간이 너무 늦기도 한다. 이 곳은 지난번에 델리에 왔을 때 묵었던 곳과 가깝다. 여행자거리에 있는 숙소였다. 처음 오신 회원분들의 불만이 아주 심했는데 여행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했지만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호텔은 올이즈웰호텔이다. 늦었지만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