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인도2

조드푸르로 이동 만다르 유적군

boriburuuu 2016. 3. 17. 13:00

오늘은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조드푸르로 이동하는 날이다.  12시 50분 휴게소에서 정차해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휴게소는 멋진 레스토랑으로 정원이 잘 가꿔져 있는 곳인데 무조건 1인당 300루피씩을 요구해서 우리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인심 사납게 들어오지조차 못하게 했다. 우리 일행은 낮은 담벼락을 식탁삼아 서서 끼니를 해결했다. 일행 중에 화장싱을 사용하고 다른 일행의 삭사를 잠깐 맛본 사람이 있는데 음식값을 똑같이 내라고 해서 논란이 되었고 화장실 사용료를 턱없이 달라는 바람에 기분이 엉망이 되었다. 그러고보니 인도는 어디든 입장료 외에 카레라로 사진 찍는 비용을 내게 하는데 그게 오히려 비싼 금액이었다. 관광객이 많은 나라고 보니 점점 그렇게 되나 보다.

안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둘러 보았는데 종업원도 없고 상품도 먼지만 뿌옇게 내려 앉은 모습이었다.

이동하는 길에 석재 채굴장과 가공소가 많이 눈에 띄는데 이곳의 석재는 매우 훌륭해서 타지마할을 건설하는데도 쓰였다고 한다. 로마에서 희색 대리석 건물을 많이 보았는데 이곳의 대리석도 비슷하다.

만다라 유적군을 돌아보게 되었다. 조드뿌르가 자리잡기 전 말와르 왕조의 수도였던 곳인데 공원, 힌두 사원, 기념비, 위령탑 등으로 이루러져 잇는데 사람들보다 회색 긴꼬리 원숭이가 더 많은 것 같다. 이 원숭이들은 매우 공격적이러서 이놈들이 있는 곳에는 다른 원숭이는 살 수 없다고 한다. 유적을 돌아보고 나오닌 앞에 과일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 값이 매우 싸다. 이번 여행에서는 겨울이라 별다른 과일이 많지 않아 구아바를 주로 사먹었는데 개스도 잘 터지고 장이 깨끗해 지는 느낌이다.

조드푸르릐 스리람호텔에 짐을 풀었다.
이 호틸은 깨끗하고 특히 벽에 있는 그림들이 아주 마음을 끌어서 한참을 둘러 보고 사진도 찍었다. 주로 인도인들의 삶의 모습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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