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인도2

우다이뿌르 투어 야간열차로 뭄바이 이동

boriburuuu 2016. 3. 18. 13:18

오늘은 바르띠야 록 깔라 박물관에 갔다.(09:30) 라자스탄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박물관으로 전통의상은 물론 인형극에 사용했던 무대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미니어쳐. 헤나를 이용한 다양한 문양. 전통 악기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어제 할머니가 머리에 얹고 춤을 추던 물동이 비슷한 것도 잇었다. 이곳은 인형극이 유명해서 인형극을 관람했는데 아주 훌륭했고 한 남자는 밖으로 나와 인형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 주었다.  한시간 정도 관람을 마치고 장인촌이자 민속촌인 쉴프그람으로 갔다.(10:50) 인도 서부 4개 주의 가옥, 생활 풍습 등 민속문화를 재현해 놓았다. 입구에서는 젊은이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즉석 공연을 보여주기도 하고 안으로 들어가자 소규모의 공연이 끝없이 펼쳐진다. 쉴프그람 한쪽에서는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만든 악세서리나 기념품 등을 팔고 잇었다. 윗쪽으로 올라가니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잇고 그 너머로 가자 조그만 민속 박물관이 있어 재미있게 관람했다. 2시간 정도 관람을 마치고 간단히 점심을 먹은 후 쇼핑몰로 이동했다. 아이쇼핑은 했으나 별로 살 물건은 마땅치 않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만 쐬고 나왔다.

다음으로 간 곳은 다시 파촐라 호수이다. 이곳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선셋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시티 팰리스 남쪽에 잇는 작은 언덕인데 해질녁이면 불타는 파촐라 호수와 함께 우다이푸르의 전경을 감살할 수 있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케이블카로 올라갔으나 낙랑은 몸이 안좋아 차에 있겠다고 해서 나는 운동도 할겸 걸어서 오르기로 했다. 30분 쯤 계단을 오르니 성벽과 능선이 나타났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일몰을 기다렸다. 성벽위에 올라가서 포즈도 잡고. 야간 열차로 몸바이로 이동한다.(21:35)

오랫만에 출발역이어서 마음도 느긋하고 연착 걱정도 없다. 흔들어줘서 그런지 이젠 야간열차도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2시가


우다















<춤 출때 머리에 얹었던 물동이>










<순장. 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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