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스페인(2016.04.03-04.30)

6일차 4월 8일 기차이동 코르도바 알카사르, 유대인거리, 로마다리

boriburuuu 2016. 10. 5. 18:21

 마드리드에서 09:35분 기차를 타고 11:25분 코르도바로 이동했다. 코르도바는 과달끼비르 강을 끼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섰다. 알까사르(4.5유로 금요일 무료)는 1323년 꼬르도바를 탈환한 알폰소 11세의 명령으로 지어진 궁전으로 15세기 말 이슬람의 왕 보아브딜을 감금한 곳이다. 콜럼부스가 항해를 떠나기전 왕을 알현했던 장소이기도 하단다. 로마시대의 모자이크를 전시하고 있고 탑위는 전망대이다. 아랍풍의 예쁜 정원이 있는데 우리가 스페인에서 가봤던 알카사르 중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날끼가 화창해서 더 그렇게 느껴졌나? 스페인은 입장료를 면제해주는 날이 꼭 잇어서 잘만 알아보고 가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중앙광장>



<로마다리 입구>

















<다리야경>








*유대인 지구-유대인이 살던 곳으로 1492년 추방명령이 내려지고 1315년 지어진 유대교회인 시나고그가 안달루시아 유일한 유대교회임. 세군데 유대교회중 두 곳은 톨레도에 있음. 좁은 골목의 흰색 벽에 걸려 있는 제라늄 화분은 스페인 남부 지방의 분위기를 보여 줌. 무더운 날씨를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집 안뜰의 파티오도 정겨움

*작은 꽃 길-아주 좁고 짧은 골목이라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음. 흰색벽, 제라늄 화분을 찾을 것. 골목 끝에는 기념품 숍이 있고 뒤를 돌아보면 메스끼타의 첨탑이 보여 사진촬영지로 인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