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스라엘

열두번째(12.05 2) 가버나움-갈릴리호수 국립공원과 그릭스 옥소더스-야르데니트

boriburuuu 2016. 12. 31. 14:00

다시 타브하 쪽으로 가서 조금 더 가니가버나움과 베드로의 집터에 세워진 교회가 있었다. 아까 보였던 그릭스 옥소더스와 함께 . 일단 차를세우고 들어갔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20개월을 머물며 많은 기적을 베푸셨다.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베드로의 장모와 백부장의 하인,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을 고쳐 주셨고 중풍 환자를 일으키셨으며 소경을 눈뜨게 해 주셨다. 옛 회당 자리가 있었는데 예수님 당시의 회당터에 4세기경 비잔틴 교회를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어 그 당시 회당 터를 볼 수 있었고 오른쪽 베드로의 집이라고 알려진 곳에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가버나움 입구>


<정원의 모습>

<베드로의 집 교회 외관>



<가버나움 유적지>

<회당터와 비진틴 기둥들>




<베드로의 집 위에 세워진 교회>

<전면 제단>


<측면의 나무 조각들>










<베드로와 함께>

다시 길을 나서서 갈릴리 캐톨릭 건물에 들어서게 되었다. 내부를 들어가보니 시간별로 영어 가이드를 받는 곳이어서 소파에 앉아 기다리란다. 아주 잘생긴 멋진 신부님께서. 우린 시간 관계상 살짝 내부를 둘러 보았는데 성경공부를 하고 순례를 하는 곳 중의 하나인것 같았다.









다시 길을 나서 이번에는 갈릴리 호수에 있는 다른 국립공원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선착장이 있었고 단체 순례객들이 배에 승선했다. 우리는







<요단강이 흘러 갈릴리로>

그릭스 옥소더스에 갔다. 이번에 많이 보게 되었는데 캐톨릭 성당과 교회만 주로 보다가 조금 생소했다. 내부는 온통 성화들로 가득했는데 초현실주의적인 그림들이 매우 훌륭해보여 한참을 보았다.  특히 돔이 아름다웠는데 길을 못찾아 한참 헤메다 갔던 기억이 난다.

<교회 외관>

<교회 내부>


<천정 돔의 성화>


<천국과 지옥>




<또 다른 천정 돔>





<천국과 지옥 우측>













<뽕나무와 노니는 공작새와 함께>

<무슨 나무일까?>

<갈릴리 주변 지도>

갈릴리를 오른쪽으로 끼고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성경에 언급된 지역을 찾아 나서기로 하고 거라사가 보이길래 죄회전해서 들어갔다. 예수님이 귀신들린 사람의 속에 있는 귀신들을 내쫒아 2찬마리의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하시고 그 돼지 떼들을 갈릴리 호수에 빠지게 했던 곳인데 도로 표지가 잘못 되었던지 차를 가로막는 금지구역이 나왔다. 때마침 트럭이 하나 오자 길을 열어주어 뒤따라 가보았는데 유적은 나오지 않고해서 동네만 한바퀴 돌고 빠져 나왔는데 또 길을 잘못들어 한참을 헤멨다. 우여곡졸 끝에 다시 타브하로 돌아가서 호수를 한바퀴 돌기로했다. 가는 길에 국립공원표시가 있어 들어가 보았다. 여기도 역시 자연 습지로 숲과 물이 있었다. 대충 이스라엘에서의 자연 국립공원이 어떤 곳인지 알겠다.









<가는 길 맞은 편 언덕의 조형물>

한참을 가다가 기적적으로 야르데니트를 만났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으셨다는 요단강에서 직접 몸을 담가 침례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역시 각 나라에서 기도문을 적어 놓았는데 한글로 된 기도문도 있었다. 요단강은 생각보다 수량도 풍부하고 깨끗했다. 이 곳은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신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단강이 아닌가? 우린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해서 직접 침례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믾은 사람들이 침례에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요단강 물 속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해 놓았고 탈의실과 샤워장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하얀 옷은 대여할 수도 살 수도 있다.

<각국의 기도문>


<성도 중앙교회의 성경구절과 함께>

















<분단 지구촌교회 성경구절 꼭 우리나라건 두 개씩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