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랑스

2016년 5월 1일 니스, 모나코

boriburuuu 2017. 2. 15. 23:44

어제 만난 학생들에게 얻은 정보대로 모나코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처음으로 트램을 타려고 표를 구입했다. 그라나다에서 처음 버스를 타본 우리는 그 후 적극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노력했다. 사실 한국에서도 대중교통을 타본지가 20년이 넘는 나로서는 정말 신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나라도 대충 비슷했다. 지나가는 남자에게 물어서 표를 구입했는데 사람들이 오늘은 트램이 다니질 않는단다. 알고보니 근로자의 날이라 버스 트램 등 모두가 쉬는 날인 것이다. 택시를 타고 모나코 가는 버스 정류장까지 가 보았으나 역시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들 뿐이다. 택시 요금도 다른 때보다 비싸고 해서 어제 못본 니스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다. 먼저 가까운 항구를 돌아 보았다. 유럽의 휴양지답게 예쁜 요트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 날씨는 추웠으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요트등은 우리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유럽의 5월인데 왜 이리도 추운지 다음부터는 6월은 지나야 유럽은 여행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추위에 떨면서 비옷까지 챙겨 입은 모습>






해안을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본다.



<니스 바다의 모습>


















<전형적인 유럽의 빨간 지붕>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구시가>


<구시가의 성당>



















<시위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