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리아누스의 도서관에 가 보았다. 어제 문을 닫는시간에 도착해 보질 못해서다. 하드리아누스 도서관. 나중에 쭉 여행하며 알았지만 로마 5현제 중 한 명인 하드리아누스의 이름이 붙은 건물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 이유는 뭐 제위 절반을 속주들을 돌며 통치 상태를 점검했던 그것 때문에 방문하는 곳마다 기념하는 건물들을 세웠기 때문이다. 역시나 이 곳은 기원후 132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에는 아테네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었고, 아테네의 중요한 기록물이 모두 저장되었었다고 한다. 남아 있는 기둥들을 보면 대단한 규모였을 걸로 짐작되는데 세월의 무게 때문에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어 안타까웠다. 트지스타라키스모스크의 모습인데 오늘날에는 '문 역할을 하는 건물' 그 자체를 가리키는 단어로 쓰인단다 오른쪽은 도서관을 이루던 벽 모습이다. 높이 솟은 코린트식 기둥이 인상적이다.
성당 터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 로마식 아치와 기둥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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