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탈리아

로마 스칼라 산타 성당(예루살렘에서 가져온 신물을 모신 곳)

boriburuuu 2018. 12. 7. 17:13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 맞은편에 있는 성당으로 스칼라 산타(거룩한 계단)이라는 이름의 28개의 나무로 덧씌운 하얀 대리석 계단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을 당할 때 예루살렘의 총독인 본디오 빌라도에게 나아갈 때 밟았던 계단이라고 한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인 성녀 헬레나가 예루살렘에서 가져와 라테라노 궁전에 성치하였던 계단을 1589년 교황 식스토 5세 때 건축가 도메니코 폰타나에 의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처음엔 이 계단이 아닌가하고 생각했는데 스칼라 산타를 가운데 두고 좌 ,우에 오르막과 내리막 계단을 따로 만들고 벽화 등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것이었다.

 

 

 

 이 계단이 스칼라 산타다. 역시 캐톨릭 신자들은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오르며 기도하고 있었다.

 

 

 

 

 

 

 

 

 

 왼쪽은 그림이고 오른쪽은 실제 쇠창살인데 언뜻 보면 구분이 안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