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미술관/루브르박물관

루브르의 렘브란트

boriburuuu 2019. 7. 2. 23:25

렘브란트의 <화판 앞의 화가의 초상>이다. 1660년

58세의 자화상으로 실물 크기에 가까운 상반신 초상화에 작업중인 화가의 모습을 담은 화가의 작품 중 이례적인 것이다. 얼룩덜룩한 화가용 작업복에 소박한 흰모자를 쓰고 있는데 이는 혹시라도 마르지 않은 물감 위에 머리카락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오른쪽 그림 끝부분에 잘린 것은 이젤이고 오른손을 팔 받침대에 올리고 있는 모습은 작업 중 잠시 맘췄음을 말한다. 자신감 넘치고 낙관적인 전의 초상화들과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가 드러나는데 화가는 이 무렵 파산해 재산을 경매로 내놓고 집까지 팔아야했던 오려운 날들을 헤쳐온 상황이었다. 엄숙하고도 애수에 잠긴듯한 초상화다.

렘브란트의 <화가의 아들, 튀티스의 초상>이다. 1662년

티튀스가 20세 무렵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어두운 배경에 두드러진 젊은이의 얼굴은 위편 왼쪽의 빛으로 빛나고 있다. 당대의 전통에 따라 상반신의 3/4 옆모습을 그렸다. 밝은 갈색의 곱슬머리에 얼굴은 야위어 보이고 깃이 넓은 갈색 코트에 검은 베레모를 쓰고 있다. 관람자를 정면으로 응시하는데 상당히 어둡다. 티튀스는 첫부인의 자식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는데 결혼 직후 사망한다.

 

렘브란트의 <명상 중인 철학자>이다. 1632년.

렘브란트의 초기 걸작 중 하나로 고향인 레이던을 떠나 암스테르담에 온 직후인 25세에 그린 그림이다. 그의 명성을 드높인 명암법의 걸작으로 넓은 나선형 계단이 도드라지는 큰 방의 전경에 긴 수염, 코트, 책으로 보아 철학자인듯한 노인이 왼쪽 구석을 비추는 창문 앞에 앉아 있다. 오른쪽엔 하인이 불을 붙이고 계단 위 어둠 속에 또 한 인물이 보인다. 나선형 계단은 철학자의 복잡한 머릿속이고 빛은 갑작스러운 각성이다. 이 작품은 겨울의 우의화로 볼수도 있다.

렘브란트의 <건축물을 배경으로 챙없는 모자를 쓴 렘브란트 >이다. 1640년

렘브란트의 <성 마테와 천사>이다.

복음서를 쓰고 있는 성 마태오를 그린 작품인데 잠시 작업을 마치고 생각에 잠긴 채 왼손으로 턱을 어루만지고 깃털을 쥔 오른손은 원고 위에 머물러 있다.  어깨 너머로 귀에 속삭이는 천사의 말을 듣고 있는 것이다. 성인의 얼굴은 주름이 깊게 패이고 눈썹이 짙으며 젯빛 턱수염을 가진 노인으로 그려졌다. 특히 손의 노화는 해부학적 지식과 고도의 예술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성 마테의 모습은 만년에 이른 화가의 자화상이고 천사는 아들 티튀스를 닮았다는 해석이 있다.

 

렘브란트의 <목욕하는 밧세바>이다.

친구이자 모델인 헨드리케를 그린 그림으로 정신적인 테마를 추구하며 자유로운 회화기법을 활용했다. 조화로운 아름가움에 대한 르네상스 개념을 버리고 철저한 사실주의를 추구한 화면 속 나체는 당시 엄청난 비판을 받앗다. 성서 속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남편에게서 그녀를 빼앗는 에피소드를 묘사하고 있는데 이그림에서 밧세바는 손에 들고 있는 편지를 통해 다윗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녀의 불안하고 고민스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렘브란트는 스푸마토 기법을 통해 표현해 여인의 나체가 바로 눈 앞에 있는듯 보이고 있다.

렘브란트의 <수산나의 목욕>이다. 1647년

렘브란트의 <비너스의 모습을 한 헨드리키에 스토펠스 >다. 1640년

렘브란트의 <모자를 쓰지 않은 화가의 자화상>이다. 1633년

렘브란트의 <늙은 남자의 습작>이다. 1635년

렘브란트의 <베레를 쓰고 금사슬 장식을 한 자화상>이다. 1633년

렘브란트의 <가죽을 벗겨낸 황소>이다. 1655년

렘브란트의 <토비트의 가족을 떠나는 대천사 라파엘 >이다.

렘브란트의 <엠마오의 저녁식사>다.

램브란트의 <성 가족 (목수의 가정)>이다.

렘브란트의 <강을 내려다보는 성>이다. 1645년

렘브란트의 <성이 있는 풍경>이다.

 

렘브란트의 <지팡이를 갖고 있는 젊은 남자>이다.